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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내리는 눈은 습설이었지만 그리 뭉쳐지지 않아서 눈 맞으며 탈말 했습니다.
계속 눈을 맞으니 옷도 조금씩 젖어들고 골드리프트에서 검정물 떨어져서 리프트내리자 마자 눈으로 닦으니 보이질 않았어요-천에 스며들기 전이었나봐요.
5시 출발 귀경 셔틀버스를 탔는데 한참 자고나니 고속도로가 완전 정체상태.
7시 50분 원주톨케이트 통과하고 문막휴게소에 잠시 쉬어가는데 남자화장실 줄서있네요....여자화장실 줄선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남자화장실이....
범계 거쳐 송내 내리니 9시55분.
슬로프에 있었던 시간보다 버스에 앉아있었던 시간이 더 기네요..
이게.. 토요일(13)에 휘팍에서 오후 12시쯤 빠져서 영동타고 집에 가는데 평창 방향으로 길이 10km 이상 정체가 3군데 있었어요
슬로프 인원도 생각보다 많았고, 용평도 꽤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 초중고 방학이 막 시작했으니
가족여행 등..
그 인원이 일요일에 다 돌아 간다고 생각하면..
3시 넘어서 레드하단(핑크쪽)에서 갤럭시 폴드(핑크) 줒어서 레드리프트 직원에게 인계했습니다.
누가 밟고 지나간 흔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