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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49754734&mid=Colum

 

몇해전부터 실보딩 보단 키보드랑 입보드를 많이 타는 조선인KJ 입니다.

 

요즘 묻답글을 보거나 실제 만나서 타다보면 가끔씩 물어보는 질문중 많은것 하나가.?

 

힐턴중 앞발에 힘이 많이 실리는게 정상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간간이 있는데...우선 제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지만 상체를 덮거나 상체로 눌러타는 방식에서는 턴의 정점 3시~5시 정도까지는 

 

거의 체감상 앞발에 7~8 / 뒷발에 2~3 정도인 느낌인것 같습니다.

 

거의 뒷발 허벅지엔 힘이 안들어가있고 그냥 방향만 잡고 있는 느낌에 

 

앞발 허벅지쪽에만 힘이 들어가 70% 정도 뒷발 허벅지엔 안들어가있다는 느낌과 나머지 30%는 그냥

 

상체로 눌르고 있다는 느낌이려나.? 

 

암튼 대체적으로 양발 5:5 의 느낌이 아닌..앞발쪽에 훨씬 힘의 배분이 많이 들어가있고..

 

슬램덩크의 명언중... 왼손은 거들뿐이였나..?

 

그런 느낌입니다...뒷발은 거들뿐......

 

앞발과 상체로 균형을 맞추는 느낌이랄까...? 근데 또 반대로 토턴에서는 뒷발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인것 같고......

 

토턴은 제대로 어떻게 탔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번주말에 들어가보게 되면 한번 타보고 몸으로 기억해 오겠습니다....

 

위 스샷중 setp 9 - 11번 까지가..거의 앞발에 힘싣고 나머진 상체로 눌르고 뒷발은 거드는 느낌이랄까..

 

다른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엮인글 :

빨간덮밥

2024.01.10 13:42:35
*.7.25.172

난 내가 굉장히 잘못 타고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군요ㅋㅋ턴 초반과 중반까지 저도 앞발에 힘이 훨 많이 들어갑니다

조선인KJ

2024.01.10 13:55:27
*.205.144.114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뭔가 느낌상 양발에 힘들어 가는게 맞는게 아닌가 하고....ㅎㅎ

영원의아침

2024.01.10 13:50:39
*.234.180.14

덕으로 타지만...
힐턴대 앞발에 6~7정도 힘배분이 되는게 느껴져요.
그러다가 8~9장도로 앞발에 힘이 실린다 싶으면 아니나 다를까 ㅌ0일이 털리먄서 주르르륵...

조선인KJ

2024.01.10 13:56:02
*.205.144.114

전향각에서는 그나마 그 뒷발이 털리는걸 상체프레스로 보완해주는 느낌인것 같습니다.~~

ORCA

2024.01.10 14:00:38
*.33.207.41

흠 저도 같은 느낌이에요 힐턴에서는 앞발에 더 힘이 들어가고

토턴에서는 뒷발에 더 힘이 들어가네요

조선인KJ

2024.01.10 15:26:13
*.205.144.114

역시 다들 긴가민가 이론은 모르지만 몸으론 이미 느끼고 있네요 ㅎㅎ

ORCA

2024.01.10 16:07:10
*.33.207.41

네 토턴에서는 앞발에 힘이 더 들어가면 엣지 터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느낌상 힐턴은 앞발 비중이 월등히 높다면

토턴은 뒷발 비중이 6대4정도 되는거 같네요.

호요보더

2024.01.10 14:02:08
*.209.31.111

 

 

 

 

2.jpg

 

첨부

퍼랭이

2024.01.10 14:15:47
*.94.1.27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선인KJ

2024.01.10 15:26:41
*.205.144.114

이렇게 키보더 1명이 추가 되었습니다.. ㅎㅎ^^

수용성

2024.01.10 14:39:41
*.235.7.174

예전에도 거론되었던 주제같네요.ㅎㅎ 토턴은 뒷발로 힐턴은 앞발로 탄다는 팁아닌 팁들이 10여년 전에도 구전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경우는 힐턴 기준 턴을 말아타면 앞발의 답력이 세지는게 느껴지고 내리쏘면 뒷발을 골반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이 납니다. 눈 날리는것도 다르더라구요. 전중후 느낌이냐 후중전 느낌이냐에 따라서도 턴 구간에 따라 힘 들어가는게 다른것 같아요.

조선인KJ

2024.01.10 15:25:42
*.205.144.114

오호... 말아타면 앞발의 답력 내리쏘면 골반으로 찍어누른다..이말이 딱이네요..ㅎㅎ 말아타서 앞 허벅지에 압력이 느껴지고 속도랑 경사가 쎄질수록 상체랑 골반으로 찍어누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힐턴은 앞발 토턴은 뒷발..역시 보드는 몸으로 때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ㅎㅎ

아시안아로와나

2024.01.10 14:58:40
*.235.11.65

맞아요ㆍ 저도 힐턴시 앞발 비중이 8~9정도 되는거 같아요ᆢ 힐에 집중한 하루의 마무리는 앞허벅지의 후들거림과 함께ᆢ
뒷발은 거들뿐ᆢ

조선인KJ

2024.01.10 15:27:01
*.205.144.114

정말 급경사에서 풀로 타진 않는이상 뒷발 후들거림을 느끼긴 힘들죠..ㅎㅎ

큰곰돼지

2024.01.10 15:29:12
*.234.181.129

저도 앞 발 뒤꿈치에서 명확한 접지력이 느껴지고
뒷 발 뒤꿈치는 접지력이 없습니다.
대신에 뒷 다리 안쪽종아리에서 부츠로부터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뒷발쪽 엣지에 작용하는 힘은 오른쪽 엉덩이에서 나오는 가상의 느낌이 있네요.
뒷 발 뒤꿈치에 접지력이 느껴지도록 하면 발목이 아프네요

조선인KJ

2024.01.12 12:27:04
*.205.144.114

뒷발쪽 엣지는 저는 상태가 대신한다는 느낌인데 그게 아마 오른쪽 엉덩이에서 나오는 가상의 느낌이랑 비슷한 맥락 같습니다.

조샌드

2024.01.10 15:44:04
*.250.227.201

저만 그런게 아니였네요ㅋㅋ 앞벅지 터질거같아요

조선인KJ

2024.01.12 12:29:37
*.205.144.114

최근엔 일단 허벅지 터질만큼 전 타보질 못해서..ㅠㅠ

유림아범

2024.01.10 16:17:19
*.202.216.223

정말 제 생각과 완전 일치하는 글인듯합니다...저는 제가 뭔가 너무 전경으로 진입되는것은 아닌지 계속 의문을 가지고 있었거든요~조선인KJ님께서도 이런 생각을 하신다니 이제 의문을 버리고 마음껏 타야겠습니다.ㅎㅎ

조선인KJ

2024.01.12 12:30:11
*.205.144.114

초반엔 전경으로 진입 나머진 상체와 골반을 이용해서 버티는 느낌인듯 합니다. 말그대로 전중후 일려나....^^;;

개카빙

2024.01.10 17:56:49
*.53.151.130

오랜만이십니다 ~! 어여어여 쾌차하시고 복귀하시길 !!

어디서 테일에 앉으라는 말만보고 멋대로 뒷발에 힘주고 모아 탔다가 무릎에 물차서 고생한적이 있었더랬죠 ㅜㅜ

조선인KJ

2024.01.12 12:30:36
*.205.144.114

테일에 앉으라는 표현은 전 써본적은 없는데 말만들어도 뭔가 무리가 가는 느낌일것 같아요....ㅎㅎ

오른쪽턴

2024.01.10 20:03:51
*.135.240.160

반대인 것 같은데…

ssssslin

2024.01.11 14:23:14
*.197.19.46

22222 스키 바깥발 개념으로 힐턴은 뒷발로 토턴은 앞발로 타는데.

오른쪽턴

2024.01.11 18:03:57
*.135.240.160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본문은 반대로 쓰신 것 아닌가요? 힐턴 때 앞발이라고... 

조선인KJ

2024.01.12 12:31:00
*.205.144.114

스키를 안타봐서...스키 바깥발이 뭘 말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큰곰돼지

2024.01.12 13:20:34
*.119.186.148

앞 뒤를 토(앞) / 힐(뒤)로 생각하신거 아닌가요.
이 글에서 앞 뒤는 레귤러 기준 왼발(앞) / 오른발(뒤) 입니다.

꿀맛나는꿀배

2024.01.10 22:12:25
*.248.189.1

저는 힐턴시 뒷발에 많이 들어가는데 ... 앞발에 그렇게 힘 들어가면 힐턴 안털리나요?

저는 오히려 그래서 무게배분을 잘 하려고 턴 시작시에는 최대한 앞발을 잘 밟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조선인KJ

2024.01.12 12:32:26
*.205.144.114

저같은 경우는 이론 기술 이런걸 공부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몸이 느끼는 데로 타고 기억하는 편이라...

느낌상 힘의 배분이 앞발쪽에 더 집중되있는 느낌이랄까..턴 초반에는 앞발로 노즈컨택하고 다운이 들어가는 시점부터는. 앞발을 밟는다는 느낌보다 골반 상체를 이용하는 느낌이랄까..

Alchemist_OS

2024.01.11 10:19:49
*.234.180.8

아하 이런 느낌이군요!

덕스탠스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최근 제가 느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ㅎㅎㅎ

꿀팁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 연습해보겠습니다! ㅎㅎ

조선인KJ

2024.01.12 12:33:20
*.205.144.114

이번 시즌 한번은 만나야 할텐데 말입니다..ㅎㅎ 팁이라기보단..단순히 느낌이라 뭐가 맞는지는 저도 .....ㅎㅎ

실무를 안한지 오래된 현장감독관 느낌이랄까...^^;;

Magic_Medic

2024.01.11 14:32:22
*.226.94.1

앞발 뒷발이기도 하지만 안쪽발 바깥쪽 발이기도 하죠. 힐턴 앞발이 안쪽 발 토는 뒷발이 안쪽 발.

수용성

2024.01.11 16:51:03
*.235.13.237

깨우침을 주시는 댓글이네요.

조선인KJ

2024.01.12 12:35:14
*.205.144.114

안쪽발 바깥발 이라면 전 힐턴은 앞발은 바깥발 뒷발은 안쪽발 토턴은 앞발은 모지구 뒷발은 엄지발까락 인것 같습니다.

HOWL/보드타는의사

2024.01.11 20:25:15
*.44.23.197

힐턴은 뒷발 토턴은 앞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다른 이유가 있고 결국 배분이 중요하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힐턴은 앞발로 쏠리기 쉬운만큼 뒷발컨택이 잘 되는게 테일이 빠지거나 슬립이 나지 않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토턴은 뒷발로 쏠리기 쉽고 노즈 컨택이 약한 경우가 많아 앞발컨택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수용성

2024.01.11 21:00:07
*.14.85.157

저도 턴과 신체 구조상 약해질수 있는 부분이라 힐턴-뒷발, 토턴-앞발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여쭙니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힐턴-뒷발, 토턴-앞발 에 무게배분을 더 하신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중요하니 신경을 쓰신다는 의미일까요?

조선인KJ

2024.01.12 12:46:28
*.205.144.114

저도 같은 생각을.....ㅎㅎ 지극히 초급에 입문보더들 한테 자주듣는 말을 한번 생각해보다 이렇게 심화과정 까지 올줄을 

몰랐습니다...ㅎㅎ 전 스키는 타본적이 없어서 바깥발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의 흐름대로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보면

힐턴은 턴 초반 노즈컨택 앞발 밟고 프레스는 앞발 바깥날, 뒷발 안쪽날로 프레스 컨트롤 하는것 같고

토턴은 턴 초반 노즈컨택 앞발 밟고 프레스는 앞발 모지구, 뒷발 엄지발까락 으로 프레스 컨트롤 하는것 같습니다....

HOWL/보드타는의사

2024.01.15 14:24:57
*.7.230.124

일반적인 라이더들의 급사 기준 에러를 보면 힐턴에서는 확실히 테일이 안 눌려있는 경우가 많고 토턴에서는 노즈가 안 눌려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 엎어(?)지는 모양의 토턴에서는 노즈가 과도하게 눌러기도 하지만 신체구조상 힐턴은 뒷쪽발, 토턴은 앞쪽발을 계속 신경 써서 타게 되고 주(?)발이 되는 느낌이네요 ㅎㅎ

HOWL/보드타는의사

2024.01.15 14:22:26
*.7.230.124

그 날의 설질에 따라, 타고 싶은 속도, 턴을 얼마나 말고 싶은지, 데크 스펙 등, 심지어 턴의 초반인지 후반인지 따라서 무게 배분은 5대5에서 바꿀 수 있는 라이더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메인(?)이라고 생각하는 발이 아무래도 더 신경써야 되는 발이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문제가 많이 생기는 발 기준으로는 힐 -> 뒷발, 토 -> 앞발 이렇게 생각합니다 =)

수용성

2024.01.15 16:21:22
*.235.2.27

상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고견이 잘 이해 되네요!

조선인KJ

2024.01.12 12:42:36
*.205.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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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속하는 영상 즐감하고 있습니다..ㅎㅎ 뭔가 되게 심오한 심화스킬 같아서 주말에 타면서 한번 느껴보겠습니다.~~

중상급 보더들 말고 이제 막 입문하는 분들이 힐턴할때 뒷발이 체중이 잘 안실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맞는건가?

라는 질문을 저도 많이 들어봐서 한번 생각해보니 턴 초반 진입시엔 노즈컨택하면서 앞발로 들어가서 턴중반부터는

앞발 보다는 골반이랑 상체로 밸런스 잡고 뒷발은 프로펠러 방향타(조향타) 같은 느낌이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제 기회되면 로봇공장 급사 클리닉 한번 신청해보고 싶습니다.ㅎㅎ

오른쪽턴

2024.01.12 13:29:44
*.7.25.239

2222 공감합니다

5센치

2024.01.12 16:12:40
*.39.176.2

저는 힐/토의 구조가 다르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구조에 따른 디딤발이 바뀌기 때문에 그런 감각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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