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열혈 화석 개츠비 입니다.
지난 주엔 휘팍 1번 킥에서 베이직을 뛰고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근데, 며칠전에 이제 갓 40살이 된 시즌방 막내가 뽐뿌질을 합니다.
백360 할 수 있겠냐고........예전에는 굿모닝 트릭이라 가능하다고 했었죠.
메인1번 킥에서 3번의 시도만에 성공 했습니다.
두번은 쓸리듯이 넘어졌지만 아프네요.
비록 그랩도 못잡고 약간 오바 로테이션도 있었지만,
살았습니다. 어제 무사히 가족들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희 이병윤 라이더는 3번에서 더블콕 돌리다가 떨어져도 데크가 부러질지언정
몸은 괜찬은데, 저는 쓸려가면서 넘어져도 등에 담이 오고 발목까지 접질르고
몸살은 덤 입니다. 나이가 깡패 입니다...ㅜ.ㅜ
다음날은 관계된 여러 유명 라이더들과 함께 촬영이 있었습니다.
무쌍필름 감독님과 49필름 대표님이 촬영을 해주셨고....
팀엣지 플러스의 팀장님외 4인,
KSIA 레벨3 데몬스트레이터 오섬규와 신상근님,
하이원의 라이더 1분.....그리고, 주접과 몸개그 담당 저까지 총9명이서 말이죠.
저는 카빙 한방 트릭을 보여주갔어....하고 스탠스폭 62cm 쩍벌 스탠스에 어정쩡한
덕풋으로 하루종일 촬영 했습니다. 역시 건질게 없는 몸개그 샷만 나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강행군을 했습니다. 한번도 안쉬고요.
덕분에 서로 다른 스타일의 카빙들을 몸소 직관했고, 다음 스노보드 설계에 대해
아주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진통제 먹을 시간이군요.
막사진은 백싸이드360 성공샷 입니다. ^^
즐거운 오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쫄보 아닌거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