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2주전쯤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비트코인은 문제가 있고 사기다 라는 논조의 썰을 풀었죠.
1주일전쯤 정재승 박사가 유시민 선생님은 암호화 화폐에 대해서 잘 모르시고 하는 말이다. 라는
비판을 했었죠.
사실 저는 이때부터 이상했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비트코인문제를 말하는데
정재승 박사는 논리를 크게 확산 시켜서 싸잡아서 암호화 화폐 전부를 빗대어서 유시민 작가가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다 식으로 평가를 했죠.
아무튼,,,
오늘 늦게나마 재방송 전부를 봤습니다.
정재승 : "암호화 화폐는 국가간 규제를 떠나 개인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진다" 라고 말합니다.
유시민 작가: " 현실의 암호화 화폐는 P2P (개인대 개인)으로 사고 파는게 아니라
채굴업체와 거래소가 큰손이 되어서 화폐를 통제 하고 있지 않느냐. P2P는 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이
거래소가 전자지갑을 가지고 있다. 구매자는 돈(기존 화폐)을 보내어 지갑에 기록을 하고 거래소에서 사고
팔고 있다. 현재 거래소가 금융기관과 뭐가 다르냐."
김진화 : "그래서 거래소가 규제가 필요하고 법을 새로 개정해서 금융감독원이 감독해야 된다는 거고."
이때 유시민 작가 표정을 제가 해석하자면 : "그럼 앞에 말한 국가를 초월한 자유로운 화폐교환 말은 왜 한거야? "
소감 :
정재승 박사는 페북에도 유시민 작가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여러번 썼음에도 유시민 작가가
투기의 도구가 될 수있다고 비판했던 비트코인에 대해서 실질적인 반박을 못했습니다.
" 비트코인 비판은 자신에게는 암호화 화폐를 다 죽여야 한다는 말로 들린다"라는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논리의 비약을 펴기도 했습니다. 알쓸신잡 처럼 녹화를 위해 이야기거리를 준비해서 썰을 푸는게 아닌지라
전문가로서 내용있는 반박논리를 보여주지 못했네요. 자신이 잘 못 생각하거나, 잘 못알고 있는거에 대해
누군가의 조언과 교정을 매우 싫어하는 편협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유시민작가 : 경제학 문과생이자 정치인이고 장관을 했던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이 갖는 투기의 속성에 대한 비판을
끝까지 유지 했습니다. 토론은 항상 얄미울정도로 잘하고요.
"암호화 화폐 기술, 불록체인 기술을 육성해야지 부가적으로 나오는 코인이 주가 되는것을 경계해야 한다."
라는 기존생각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김진화 : 사업, 영업에 목적이 있기에 코인을 무조건 옹호하는 사람 (?)
한호현 : 교수님~~! ㅜㅜ
한줄결론 : 유시민 작가의 질문 :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어요?" 김진화 : "안됩니다." 정재승 : 묵묵부답.
저는 거래소도 모르고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방법조차 모르는지라 비트코인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 유보하겠습니다.
----------------------------------------------------------------------------------------------------------------------------
토론에서 이런 논조도 오고 갔습니다.
정재승 박사는 " 화폐통제권를 민간에게 넘겨줘야 한다. 일시적으로는 민간 권력자가 소유 통제하겠지만
인터넷 1인 방송처럼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해결 된다"는 무정부주의자 같은 발언 더하기 안일하고 편리한 주장을 했고
유시민 작가는 "민간에게 넘어가면 힘센 개인에게 필연적으로 넘어간다. 자원을 가져간 민간권력은 항구적으로 권력을 유지하는게 인류의 역사 였다." 라고 우려했죠.
투기던 투자건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건데 지나친규제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코인들에 대해 현 국제적 우려를 모르는바도 아니고 잘 알고 하이리턴 하이리스크 알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주식의 공매도는 언제쯤 정부에서 손봐줄려나... 왜 코인만 가지고 ㅈㄹ 하는지.... 공매도에 질려서 코인넘어간 사람도 한둘이 아닌데...
그리고 부동산도 마찬가지 부동산은 소수 몇%의 사람이 대한민국 주택 몇프로를 가지고 있지요? 과반이 넘지요?
그건 대체 언제 보유세 차등부과 할껀지... 왜 그거에 대한 언급은 안하는가....?
비트코인도 뭐 우지한인가 뭐시기랑 과반넘게 보유하고 있는거랑 뭐가 다른지...? 아 지역에 따른 시세차이?
부동산은 1억분의 1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자체가 아니고 주식도 무조건 1주씩이고
암튼...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런 줏대없는 규제만 아니면 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바다이야기랑 비교하는 사람도 노답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묻지마 투자하는 개미들도 노답이고
한강을 가던 삶이 망가지던 그건 그들 삶이고 ... 그냥 좀 냅뒀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투자...투기... 이건 투자고 저건 투기고... 참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동생이 이걸로 돈 벌고 현재 일도 때려쳤습니다.. 도박이다 투기다 뭐다 형으로써 걱정스러운 말을 했더니 돈 버는사람이 결국 승자다 돈에 출처 써있는거 아니다 .. 그러면서 어머니 몇백씩 드리고 저도 형수 생일이라고 백만원주고 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참고로 단타로 굴리고 있으며 하루에 2~300 정도 번다고 하더군요 .. 물론 더 많이 버는날도 못버는날도 있습니다.. 기본자금 12만으로 시작해서 현재 1억 바라보고 있구요.. 현재 시장이 하락세이지만 그사이에 반등은 무조건 있고 시장이 하락세라고 다 못벌고 한강 가는건 아니더군요.. 그사이에서 수익 창출하는사람도 있습니다..
1억 바라 보고 있어도, 결국 그게 코인판에 늦게 뛰어 들어 샀던 사람들의 돈이지요... 이게 선물 처럼 풋 옵션이 있는게 아니라 마치 부동산처럼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 되는 건데, 부동산 거품 처럼 다들 돈 빼기 시작 하면 결국 초창기 투자했던 소수의 몇몇만 먹고 더 이상 재미 볼 수 없을 겁니다. 그나마 부동산은 실생활에서 가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글쎄요...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라는 그런 기술이야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지금 단타 쳐서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은 마치 다단계처럼 신입 회원 안들어오면 망하는 구조 아닌가요?
본문에 동의합니다.
유시민씨는 뭐 경제학도로서 국가의 규제 없고, 10대 기업이 95%를 장악하고 있는 구조에선
결국, 다수의 약자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기술로 발전 시키되, 업자들에게 이용당하는 '가상화폐'는 국가의 적극적 규제를 통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했어요.
김진화씨는 '업자 마인드(누가 죽든 말든, 나만 돈 벌면 돼)'
정재승씨는 옛날 '조개 껍데기' 화폐처럼 국가의 규제가 없는, 완전한 개인대 개인의 화폐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주장이었는데
사실, 현실성 없죠.
예를 들어, 현재의 '법'은 강자의 힘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즉, 법에 있는 규정에 의해서만 처벌할 수 있도록 강자로부터 법의 남용에 의한 일방적인 약자의 지배를 막고있죠.
마찬가지로, 10대 기업이 가상화폐의 95%를 장악하고 이것으로 시장을 일방적으로 유린할 수 있기 때문에 약자인 사람들은 이것에 휘둘릴 수 밖에 없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화폐의 기능으로 쓰이지도 못하는게 현실.
그리고 원가가 80%니 뭐니 했지만(김진화씨의 말) 그게 어쨌단 거죠?
돈 대신 그걸 받아줘야 화폐의 기능이 가능한데, 지금 가능하지 않죠.
즉, '기술'이 아니라, 그저 단순한 숫자놀음인 '투기'일 뿐이죠.
차라리 '리니지'를 돌리는 게 현실성 있어요. 그건 현금으로 구입하는 실질적인 '수요자'가 존재하니까요.
버블이 꺼진다는 말도 나왔는데, 개인적 생각으론 궁극적으론 가치가 아예 '0'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실질적인 화폐의 대체제가 될 수 없고, 투기의 목적이 사라지면 누가 그것을 구입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거든요.
오르면 더 오를꺼같아서 안팔고...
이러다보니 2달이 지나니 정들어서 못팔겠고...
코인판은 마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