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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야간 7시반 이후 디지에서 보더끼리 사고 목격자를 찾고있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하고 서러워서 적어봅니다ㅠㅠ
적는 와중에도 사고 기억이 너무 또렷하고 선명해서 힘드네요
간단하게 지인분들이랑 디지에서 라이딩 힐턴 마무리하고 있던 도중 뒤에서 렌탈 보더가 쳤습니다....
분명 제 뒤에 지인 한명 하단에는 지인 두분이 계셨고, 후방도 확인 후 라이딩 하였는데,
갑자기 파란색 데크가(렌탈 살로몬데크) 훅 들어오는게 보이더니 제가 사고났더라구요.
아마 렌탈러가 급사에서 속도 조절 못해서 뒤로 발라당? 넘어지려는 시도를 하다가
데크가 들리면서 라이딩 하고 있던 저를 친거같습니다.
데크로 왼쪽 바깥쪽 허벅지를 찍어서? 무릎 내측부 인대파열 되었구요
지인분들이 목격하여 패트롤 일지에 목격자 진술까지 써주셨지만,
알아보니 목격자가 지인일 경우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아마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같아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cctv 영상도 찾아봤는데
디지쪽에 cctv도 없고, 챔피언 상단에서 저와 제 지인들이 내려가는 영상과 그친구들이
챔피언 상단에서 타고내려오는게 보이고
디지 상단 조금 보이는 정도입니다.
사고 후에 알아보니 고3 미성년자더라구요 ㅋㅋㅋㅋ 하,,,, 그쪽 부모님은 아드님이 상급자 탈 실력 된다고 하시는데
사과조차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보험사 연결 되었지만, 혹시나 목격자가 더 있을까 하여 올려봅니다 ㅜㅜ
나름 정리해서 쓴다고 썼는데
혹시라도 더 궁금하시거나, 이해 안되시는 부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ㅠ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디지에서 낙엽으로 그렇게 크게 사고 안나죠.
디지가 그냥 상급도 아니고. 국내에서도 탑에 끼는 경사도인데. 보험사가, 부모님 말 확인차 디지에서 라이딩 되는 상급자인지 체크해보게 하는게 가능하다면 것도 방법일듯요.
즉 보험사에게, 디지란 슬로프에 대한 설명을 하는게 필요할듯 합니다. 단순한 상급이 아니라는. 실력에 맞지않은 슬로프 선택으로도 과실 일단 될듯하니까요. 데크 들렸다면.. 경사도 와 속도 쫄아서 뒤로 중심 간거라에 98프로. 보험사에게 데크 앞이 들리는 경우에 대한 예시도 설명하시고요.
사과라도 제대로 하지, 것도 하지 않는 부모들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