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밝히자면 저는 마산 출신 서울 거주녀 입니다. 대학 때부터 서울에 살아서 올해로 10년째네요 ㅎㅎ
맨날 서울-휘팍 셔틀만 타다가 처음으로 부산 가는 셔틀을 탔는데 몇가지 재미있는 차이점을 발견해 글 써봅니다 ㅋㅋ
1. 우등버스
부산 셔틀은 우등 버스라 일단 의자를 풀로 꺾어서 탈수 있네요 ㅋㅋ
서울 셔틀은 일반 버스라 의자를 뒤로 풀로 꺾었다간 안됨 ㅠㅠ
2. 분위기
부산 셔틀은 아무래도 오래 가야 해서 그런가 먹자 마시자 편하게 가자 분위기 입니다. 제 주변 여자분들 다 신발 벗고 계시구 와삭와삭 소리나는 과자도 맘껏 드시고 오늘 보딩에 대해서도 막 즐겁게 얘기 하시네요 ㅋㅋ
서울 셔틀은 일단 타면 다 잡니다. 버스 안에서 폰 보는 것도 눈치 보이고 먹는것은 상상도 못함. 떠들면 버스안에서 쫓겨날 분위기지요 ㅋㅋ
(전 조용한걸 좋아해서 지금 적응 안되어서 잠을 못 자고 있다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