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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눈 내리는걸 보니

마음이 동해서

술 한잔 하려고 마트에 다녀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상점 불도 일찍 꺼지고 눈이 펑펑 내리니

마치 북유럽의 어느 동네를 연상시키네요

물론 냉장고에

칭타오 맥주는 항상 있는데

이렇게 눈 내리는 날엔 맥주는 좀....땡기지 않아서

다른 술 마시려고 나갔다가

마트애서 한참을 골랐네요

눈 내리는 날 딱히 어울리는 술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아직도 눈보라 엄청 나던데

내일 출근은 전쟁터겠네요

전투를 준비하며 한 잔! ㅋ
엮인글 :

덜~잊혀진

2021.01.06 23:08:55
*.62.169.136

죽으나 사나 소주죠~, 뭐..

또 눈 치우러 나가야 해요.

물쉐

2021.01.06 23:12:43
*.223.22.97

그렇죠

저는 소주는 혼술로 안마시는데 오늘은 눈길이 가더라구요 ㅋ

절충해서 매화수...요런거로 몇 개 사가지고 왔습니다

키노83

2021.01.06 23:27:12
*.70.54.146

부대찌게에 소주죠,

눈꽃마을

2021.01.07 01:26:30
*.39.202.134

Screenshot_20210106-195015_Karrot.jpg

 

분명 서울인데 사진만보면 강원도 산간이나 한라산 오르는 줄....ㅎㅎㅎ

첨부

moalboal

2021.01.07 07:57:03
*.54.190.86

정말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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