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월급 잘나오고, 많지는 않지만 적지도 않은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엄청 많은 업무량에 따른 야근,주말출근.. (이렇게 말하면 몇몇분은 누군지 알지도 ㅠㅠ)
그리고 스트레스.. 에 다크서클은 이미 발꼬락 까지..
요즘들어 자꾸.
장사가 하고 싶어져요.
신사동가로수길 이나, 정자동까페골목, 합정동까페골목 같은곳에..
조그마한 가게 하나 차려서.
테이블 한 너댓게 놓고, 조그맣게 오픈주방 만들어 놓고.
아기자기하게 홀 꾸며서.
혼자 파스타 만들고, 서빙 도 하고.
손님 없는 시간엔 음악들으면서 책도 보고.
손님들 하고 농담도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할지도 모르고.
아주많은 돈을 벌수 있을꺼 같지도 않지만.
하고싶은일 하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요 자꾸만.
그게 본인만의 꿈이라고 생각하기 쉬울텐데...헝글에서 문답에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느쪽이 답이 더 많이 나오나.
1. 직장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 주말 까지 뺑이치면서 돈 많이 벌고 싶냐
2. 돈은 좀 덜 벌지만 뭐 최소한 먹고 살 정도는 되는 상태로 아래처럼 살고 싶으냐...
신사동가로수길 이나, 정자동까페골목, 합정동까페골목 같은곳에 조그마한 가게 하나 차려서.
테이블 한 너댓게 놓고, 조그맣게 오픈주방 만들어 놓고. 아기자기하게 홀 꾸며서.
혼자 파스타 만들고, 서빙 도 하고.
손님 없는 시간엔 음악들으면서 책도 보고.
손님들 하고 농담도 하면서 살고 싶은가...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카페나 하나 차려서 살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 대부분이 "정말 자신이 카페를 열고 운영하고 싶어 미치겠다." 라는 사람 보다는 "남들처럼 회사에서 더러운 꼴보면서 치열하게 목매서 살고 싶지 않다." 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러운 꼴 보기 싫은 건 모든 사람이 다 똑같죠. 참고 사는 사람들이 꿈이 없어서 참고 사는게 아닙니다.^^
다만 뛰쳐나갈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
암튼 나가시면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까짓거 한번 하면 어떤가요? 남들하고 똑같이 살아야 되는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