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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장비를 도난 당할뻔 하였습니다.
우선 보다 많은 분들에게 전파하고자 어그로를 끌어 여러분을에게 알려드리려한점 사과드립니다.
바로 어제 무주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매주말이면 다 뿌리치고 보드타러 달려가는 열씸 보더 입니다.
그런데 그만 시즌을 막내릴 만한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는 상태인데요
어제 너무 추웠죠.. 4번정도 타고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해서 만선 베이스로 들어가 치즈덕을 한입하고 좀 쉬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쉬었나요 ?
밖에 나와보니 제 데크와 여자친구의 데크가 엉망으로 놓여 있는겁니다.
케이블락이 다 늘어져 있고 (스프링같이 되어있는게 원래 되돌아 와야 하는데 이쉐이가 어떻게 잡아당겼는지 다 늘어졌더군요 )
이건 누가 잡아 빼고 잽싸게 내빼다 어라???왜 안빠져 에이씨X 튀어야지 이런형국이였습니다.
왜 도둑 님들이 가져가지 못했을까요 ? 바로 케이블락 덕분이였습니다.
케이블락 색이 튀지않아 클로킹이 가능했고 일부러 짧은 케이블락을 사서 늘려도 많이 안늘어났던게 이번 범죄자의 범행을 방해하는데 큰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데크두개를 쇠철봉에 케이블락으로 연결해 놓고
혹시나 해서 늘려도 보고 빠져나갈수 있는지 해본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만선 베이스에 들어가있던 30분동안 그 도둑놈에 새끼가 이리저리 힘줘서 가져가려한 상상을 하면 아직도 그현장을 직접 눈으로 못본게 한이 되네요.
남의 소중한 장비 를 낼름 가져가려 한 그 개나리가 제가 데크를 가지러 온 시점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 가져가봐 어디! 데크 조심하세요 ! 도둑놈 있슴돠!!
어휴.. 장비를 다행히 지킬수 있어서 그정도 하고 멈췄지만 아직도 분이 가시질 않네요 .
아무리 보드장비가 고갈라도ㅜㅜ 중고로 팔면 100만원이나 나올까.. 그보다 못할수도 있는데 그 푼돈때문에 범죄를 하는
멍청한 도둑놈 이 이해가 안가네요...
요즘은 케이블 락을 걸어도 걸린 바인딩 만 남기고 가져간다는 멍멍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번 돈을 주고 데크 보관함을 이용할수 없는 헝그리 보더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방책인 케이블락 추천 하구요 .
우리 보드타는모든 님들의 소중한 장비 안전하게 지키며 안전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너무 추웠던 탓일까요 늙어서 일까요 ㅠ.ㅠ 이젠 한번을 넘어져도 다음날 너무 힘드네요 아구 근육통이야.
문득 궁금한 게 (케이블락 vs 시즌 내내 500원) 어느 쪽이 더 싸게 먹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