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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태아짐 꽃마리입니다. ^^
지난 토요일에 헝글 3차 캠프에 당첨되서 남편(G.NOS)님과 다녀오게 되었어요.
후기를 꼭 쓰겠다고 힘차게 제일 먼저 손올려 놓구선 이렇게 늦게 쓰네요. ㅎㅎ;;
이번 무주 캠프는 버튼 팀과 함께 하는 중급자 라이딩 캠프였으나..생 초보님도 그냥 초보도, 약간 중급자도, 상급자도 함께한 캠프였어요.
저희 부부는 서로 따로 강습을 받았는데 저는 비기너턴과 너비스턴반으로 울 신랑은 카빙반으로 갔답니다.
1. 비기너반(오전반)
-처음에 비기너턴을 강습 해주신다고 '콧수염(차현오님-이라고 울 신랑이 말해줌) 버튼 강사님'이 말했을때..사실
-ㅅ-;; << 요런 느낌???
수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강사님에 대한 기대가 대단했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기너턴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 진짜 깨달았던 날이었습니다.
ㅜㅜ 얼마나 넘어졌던지 촛대뼈쪽에 멍들고 무릎도 멍들고..;ㅅ;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정말 한사람 한사람 내려오는 것을 봐주시면서 비기너턴 연습만 했어요.
콧수염 강사님..진짜 가만 서계시던 시간이 엄청 많았을건데
그 가지런한 콧수염에 성애라도 끼면 어쩌나 제가 다 맘이 아플정도로 날이 추웠답니다.
2. 너비스반(오후반)
-비기너턴 합격자만 들어간다는 그 위엄돋는 너비스반에 두둥~~ 저도 어렵사리 꼽사리를 끼게 되었네요. ㄲㄲ
이거슨 주최측의 농간이 확실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제가 설마 우월반에??
중고딩때도 들어가본적 없던 우월반을 보드 타면서 처음 가보네요..거참..;;
여튼..너비스 반에서 업다운을 배웠는데, 사실 전 업은 처음 해봤어요. ;;;
이론이나 동영상 많이 찾아 보고, 울 신랑한테도 배우고 지적질 당하고 그랬는데
업을 해본건 그날이 처음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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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후기의 종점이네요. 후.. 자자 졸음 오셨던 분들은 침좀 닦고 이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1. 헝글 3차 캠프 좋은점
-중급자 캠프임에도 초보가 참여 했던 상황인데 모두 친절하게 1:1 강습까지 해주시며 모두를 신경써 주시는 모습 좋았어요.
-가격 : 맆트 + 점심 + 강습..이게 6만원이라니 -ㅅ-;; 맆트 + 점심만 해도 6만원 될거 같은데 ..
아지매 입장에서는 이게 젤 좋네요. ㄲㄲ
-강습 : 전문가 분들의 강습이라 알아 듣기 쉽고, 하나 하나 지적해 주신 덕에 전 후경도 고치고 다리 오므리고 타던 것도 고쳐서 좋았습니다. ^^
-보드맨님 : 가위바위보로 정한 경품 당첨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쏴~~ +_+
-bib 색상 완전 이뻐서 좋았습니다. ^^
2. 부족한 점
-날이 너무 추워서 ㅠㅠ
-경품이 더 많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명색이 버튼인뎅..시원하게 데크하.. 'ㅅ';;; (그건 니생각이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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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저 2등 먹어서 아논 고글 획득. 끗.
에구~ 부럽네요. 저도 당첨 됬었는데, 무주가 넘 멀어서, 전날 야간보딩때문에
차편도 없고 갈수가 없어서 취소했는데
ㅠ_____ㅠ
다음 기회엔 꼭 참여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