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덕문님 정성택님 따라 카빙 원포인트 받은 25번 강습자 박간지입니다.

새벽 셔틀을 타고 부산에서 출발하였고... 설천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재빨리 환복했습니다.

굉장히 추웠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재빨리 쌍쌍으로 스케이팅하기 시작했습니다. 헛둘헛둘~

그리고 루키힐타고 만선 베이스로 내려가니 파란티입으신 분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겨우 시간 맞췄네요.

카빙되는 분 이쪽으로~ 하는 말씀에 '내가 비기너 카빙은 나름 되지~ 후훗' 하면서 15명 속에 은근슬쩍 끼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덕문님이랑 같이 타려고 그쪽으로 갔습니다. 헤헿 죄송합니당...

아니나 다를까 첫 번째 올라간 레이더스 하단을 타고 내려오니 이덕문님께서 여기 오시면 안될 분이 오셨다고 하시는데

순간 '아이고 어쩌지' 했습니다. ㅋㅋㅋ 휴...

야마가, 파노라마... 연이은 강습에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습니다.

상급자 슬롭에서 좋은 설질이 아니었음에도 저를 뺸 나머지 분들은 다들 잘 타시더군요.

이덕문님과 정성택님께서 해주신 말씀들 계속 생각하면서 계속 연습하겠습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 끝까지 정성껏 한명한명 봐주시고 저를 너비스반으로 안보내시고.. (하하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타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아 하루종일 고개돌리는 것을 의식하면서 오바해서 돌렸더니 지금 고개가 안돌아가네요... ㅋㅋㅋ

아무튼 다시한번 헝그리보더 관계자 님들과 버튼님 프로님들과 여러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가위바위보를 못해서 경품 하나도 못 탔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