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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군요
아침일찍 친구넘 픽업하기 위해 갔더니 삼각김밥 2개와 휘둥그레 바나나 우유를 들고 있더군요
나: 나 먹으라고 산거냐?
친구넘:그래 니 묵어라
나:말뽄새가 그냐 뭐냐?아침부터 닭둘기 밥 밣고 넘어졌냐?
친구넘:야 내가 불쌍해 보이냐?
나:어 쪼끔??? 왜?
친구넘:니 기다리다 추워서 찐방기게 옆에 서 있는데 편의점 알바x이 나오더니 이걸 주더라
이걸 준 의미가 뭘꺼 같냐?
나: 전번이라도 찍어주지 그랬냐?(친구넘이 맘에 들어 그러는지 알았거든요)
친구넘:야 가게앞에서 이러지 말고 저리가서 이거라도 드시라면서 주더라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웃다 야 그러게 그 갈색 매드인 짱깨좀 버려 ㅋㅋㅋㅋㅋ
나도 니 밤에 보면 군고무마 팔거나 노숙자로 보일때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도 니옷아니게 헐렝이처럼 입고 새벽부터 그러고 있으니 그지인줄 아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김밥...유통기한 오늘이지만...시간상 2시간 지났더군요
휘둥그레 바나나우유... 역시 유통기한은 살짝 지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날 그 친구넘 렌보우 파라다이스 막탐에 팔골절.... 지금도 완치가 안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