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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곳에 오시는 아줌마가 계십니다.
어제 엑스레이를 찍으시면서 목걸이를 빼놓으셨다고 방금전에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그아줌마 원래부터 말투가 약간 고음에다가 목소리가 큽니다.
저희는 목걸이를 보관하고 있는게 없습니다. 빼놓으셨는데 놓고 가셨다면 저희가 찾아서 보관하고 있었을꺼예요
직원들말로는 외투 주머니에 넣으셨다는군요... 그래요?? 그러면서 끊으셨습니다.
잠시후 또 전화가 옵니다.. 찾아보니까 없어.... 목걸이 빼놓고 왔다고 언성이 높아집니다.
엑스레이 찍은 언니 바꾸라는군요
목걸이는 없습니다... 다시 찾아보라고 끊는군요
이제 전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저: " 목걸이는 찾으셨어요??"
아줌마: "네"
저: " 아 목걸이가 있으셨군요... "
아줌마: " 네"
저: " 아 다행이네요..."
아줌마: "네"
전화로 온직원을 헤집어 놨으면 찾았다고 전화라도 하던가 찾았냐고 전화했을때 여기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라도하던가..
참 괜찮은 아줌마덕분에 날씨도 구린날에 기분도 구려졌습니다..
아줌마니까요...........-ㅅ-
말해뭣하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