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1009.jpg

 

 

오늘 곤지암에 다녀왔습니다.

 

 

 

피클맛이 좋을 거 같아서 일찍부터 출발했고 기분좋게 타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쓰레기통에서 한걸음 깊숙히 검정색 바지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스키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스키어는 바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므로 옷을 고쳐입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바인딩을 체결하려다가 순간 주변의 일행으로 보이는 남1 여1 스키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사람은 쓰레기통 주변에 있는

 

스키어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였는데, 분위기가 조금 이상합니다.

 

 

설마...

 

에이.. 아닐거야. 여기가 중국도 아니고..

 

아니, 중국도 요즘은 그런 일이 없다는데....

 

 

궁금해진 저는 리쉬코드를 풀고 보드를 뒤집어 놓고 저 쓰레기통 주변으로 갔는데..

 

 

그 미친X같은 스키어가 쉬를 한 흔적이 보이는 것입니다.

 

와.... 정말 멘붕이 따로 없습니다.

 

 

정신병자도 아니고 대낮에 저 장소는 곤지암의 휘슬.;;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리프트 내리자마자 눈에 보이는 장소입니다.

 

정말 엽기적이었습니다.

 

눈으로 처음부터 확인했다면 미친X 이라고 소리를 질렀을텐데..

 

 

패트롤에게 물어봤습니다.

 

가끔 그런 사람들 있답니다. 외국인들이냐고 물었더니 한국사람들 중에 있다고 말합니다.

 

 

저도 남자지만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정상이나 하단에 분명히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야를 하는 인간의 사고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역시 세상은 넓고 인간의 타입도 제 사고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램린

2012.12.04 19:36:48
*.230.105.13

고글써서 눈에 뵈는게 없엇나보내요 여성분이나 애들도 많이 올건대 으이그..욕할만 하시겟내요

소년인남자

2012.12.04 19:56:40
*.98.178.117

고글도 아니었어요.

첫 인상의 느낌이 저팔게..;; 선글라스도 그것으로.. 울트라맨이야 << 타입.

일행중에 여자가 있었는데도 그러더군요. 오히려 그 여자분이 불쌍하게 보였던...

울어두소용없어

2012.12.04 19:36:28
*.130.87.106

허...............

소년인남자

2012.12.04 19:57:03
*.98.178.117

ㅠㅜ

심즈

2012.12.04 19:46:44
*.53.97.37

허허허 자연과 친숙한 분이신가봐요.

소년인남자

2012.12.04 19:57:40
*.98.178.117

사람이 띄엄띄엄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니잖아요.. 엽기적이었습니다.

코피한잔

2012.12.04 19:52:07
*.142.180.204

변강쇠가????음... 자신감이...

소년인남자

2012.12.04 19:58:18
*.98.178.117

바지를 살짝 내린것으로 봐서.... 그 + 치킨

코피한잔

2012.12.04 20:02:46
*.142.180.204

음!!!!! 자기만족이군요ㅋ

G1ab

2012.12.04 20:03:49
*.246.78.154

항상 스키어들이 문제네요; 왜이런걸까요?

소년인남자

2012.12.04 20:06:32
*.98.178.117

글쎄요.... 보더 스키어를 구분짓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항상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이 있더라구요..

No.9 거북이

2012.12.04 20:04:30
*.36.110.167

으음? ㅋㅋ 뉴질랜드에서도 봤어요 ㅋㅋㅋ 하차장에서 오줌싸는 사람 ㅋㅋㅋ

소년인남자

2012.12.04 20:07:53
*.98.178.117

음...

역시 외쿡인도 한국인도 예외는 있나보네요.

전립선이함정

2012.12.04 20:41:48
*.68.243.132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젊은사람중에도 전립선비대(남자의 경우), 요실금(여자의 경우)이 있을 거라 봅니다.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절박뇨(?)일 경우 1미터도 못가서 싸버릴 수도 있죠.

특히 여자라면 요도가 짧아서 절대 참기 힘들테고,,

남자도 ... 남자가 늙은 할아버지셨을 수도 있겠네요..
기다리는 일행은 아들과 딸이었을지도...

전립선비대로 인해 그런 만행을 저질렀을거라 봅니다. ㅋㅋ

남자는 전립선이 문제고, 여자는 괄약근이 문제라는... ㅎㅎ


나이 들어 그런거 안 걸릴리면 젊었을 때 객기좀 작작 부리고 미리미리 잘 챙기시길....

나라고 그런 짓 말라는 법 없을테니...

마려우면 사람들 많은데서도 내놓고 싸야될 지도 모릅니다. ㅋㅋ

무이무이

2012.12.04 21:18:48
*.33.176.108

ㅋㅋㅋㅋ 남친한테 쏘팔메토 사줘야 하나요

RockQ

2012.12.04 21:42:46
*.33.83.26

ㅋㅋㅋㅋ쏘팔메토 광고는 정말 명작이에ㅋㅋㅋㅋㅋ

소년인남자

2012.12.05 01:05:15
*.98.178.117

정말로 신체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면... 이해해야 하지만.. 음..

달타냥이

2012.12.05 00:34:25
*.52.230.250

요도의 길이랑 뇨의를 참는건 하등 관계가 없답니다. 참느라 힘주는 위치는 차이가 없다고.....@@
단지 소변이 나가는 요도가 기느냐 짧느냐 일뿐이라고...

레오폴드

2012.12.04 22:05:08
*.186.90.135

뭐.. 급박했겠죠..ㅋㅋㅋ
어쩌겠습니까~

소년인남자

2012.12.05 14:05:06
*.98.178.117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김정남과 비슷한 분위기의 남성이었으므로.;; ㅋ

그냥총각

2012.12.04 21:56:40
*.232.140.211

흠...기본적인 상식이 없는사람이예요.....화장실은 소변이나 대변을 보라고 있는거죠..슬로프는 스키나 보드를 타라고 있는곳이고요....

소년인남자

2012.12.05 13:44:39
*.98.178.117

같은 남자지만 정말 황당했습니다.

mmm911

2012.12.04 23:05:16
*.64.57.151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라는 말이 실감 되네요 ;;

소년인남자

2012.12.05 13:45:57
*.98.178.117

ㅋㅋ''''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무도 쉬한다고는 상상을 못한듯..
엽기적이었습니다.

히든엣지

2012.12.04 22:51:05
*.163.62.5

너무 급했나? ㅎㅎㅎ

소년인남자

2012.12.05 13:46:24
*.98.178.117

ㅋㅋㅋ''

Doo☆

2012.12.05 02:21:22
*.150.62.55

헉...곤지암이 베이스인데...정말 상식파괴네요ㅠㅠ...디스거스팅-_-

소년인남자

2012.12.05 13:47:32
*.98.178.117

아이들도 급할 때 구석진 곳에서 쉬하라고 하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할텐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097
60104 항문 괄약근 운동 [10] 탁탁탁탁 2012-12-05   1735
60103 담배 피는 사람들조차 다른 사람의 담배냄새는 싫어하죠 ㅋ [6] 개구리뒷다리 2012-12-05   401
60102 스모킨 슈퍼파크 미국현지 구매 질문입니다 [3] 수유리 2012-12-05   157
60101 흡연 비흡연. [5] 최선입니까? 2012-12-05 4 224
60100 최고의 담배는?(펌) [19] 와르  2012-12-05 1 585
60099 하이원 심야는 언제하는지요? [5] De2ps 2012-12-05   328
60098 ■■■ 12/5 수요일 po주간챗방wer ■■■ 빨간개부리 2012-12-05   150
60097 히카루.. 못쓰것네요~ [5] 염인 2012-12-05   823
60096 웰팍 오전 리프트권 선착순 1장 가져가세요~~ [5] 청운.. 2012-12-05 6 353
60095 원정 솔로보딩ㅜㅜ [2] Booh 2012-12-05   287
60094 완전 초보입니다.. 휘팍 루룬자 2012-12-05   192
60093 원칙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스팸글 난무 할정도면 원칙도 바꿔... [6] rrryyy3 2012-12-05 5 287
60092 중고의류,악세사리 사기 엄청나게 힘드네요 휴 [5] 휘팍매냐33 2012-12-05   329
60091 옛날에 집에는 하나씩 다 있었죠... [2] 엉엉 2012-12-05 1 315
60090 휘팍가고있슴다~~ [4] 용발이 2012-12-05   217
60089 수요일 아침반 문엽니다(출석하세요) [41] 내꺼영 2012-12-05   114
60088 저 보드타러 가요 히힣히 [5] 으응? 2012-12-05 1 256
60087 스타힐 다니시는분들 손~~~! [2] 89뱀띠임돵 2012-12-05   208
60086 ADELE - Skyfall 이 노래 너무 좋네요. [5] mmm911 2012-12-05   189
60085 이런 남자친구들이 있으니 답이 없는겁니다. [15] 스팬서 2012-12-05 9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