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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급회식을 하고선
자꾸 저만 술을 맥소로 먹이고..
집에 전철을 타고 가는중..
급피로감으로 인하여 무릎크리를 몇번하면서
무거운몸을 겨우 지탱하던중...
앞에 서계시던분 어깨를
제 조막만한 주먹으로 때려버렸네요....ㅠㅠ
그분도 보니 술이 과하신거 같은데
분명 무슨말을 하시려고 하다가 저를 보더니
죄송하다고 하시네요..(잉!! 내가 때렸는데....)
그래서 별말씀을요~ 그러며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를 옮겼네요..
이자리를 빌어 그분께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머.. 술한잔에 어꺠를 평생 못쓸수도 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었겠지만....ㅠㅠ
이상 요즘 자꾸 술만먹으면 꽐라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수였습니다
가녀린 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