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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속상해요

조회 수 427 추천 수 0 2010.12.14 11:50:05

오늘 새벽에 남자친구랑 통화하다가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서운하고 속상했던게 한번에 터져버렸나 봐요.

남자친구는 의대 본과생이에요

확실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나름대로 배려한다고 행동하고 노력하려 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어젠 시험 끝나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구.. 패밀리레스토랑 xx점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자고 했더니 홈페이지에서 찾아봤는데 홈페이지에 그 지점은 없다 하더라구요.  

올 초에도 다녀왔던지라 없어졌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 그럴리가 설마 설마 하면서 계속 그랬더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왜 없는걸 자꾸 있냐 하냐고. 그리고 서로 기분이 나빠 전화를 끊었습니다. 남들 보기엔 별거 아닌 문제인거 같은데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이젠 정말 너무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라는 생각부터 내가 오히려 방해가 되고 스트레스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그냥 다 말해버렸어요.

나 너 본과간 이후로 일년내내 항상 얘기하면서 네 기분 상하고 나빠질까봐 항상 조마조마했다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구, 시험 끝날때까지 연락 안하겠다 했어요.

제가 정말 왜이럴까요. 그냥 모든게 너무 피곤하고 지쳐요.

글이 너무 두서가 없죠. 죄송합니다. ㅜㅜ

엮인글 :

은수달

2010.12.14 11:51:56
*.141.102.105

헤어지세요.

리유

2010.12.14 11:55:22
*.126.245.24

짜증안내는 남자 1人 대기중임다

뽕애비

2010.12.14 11:56:05
*.36.142.23

에이 헤어지긴요......

몇년만 참으면 평생이 편하고 행복할텐데...

고3보고 힘들면 공부 포기하라하는거랑 같음....뿅뿅

레쓰비 

2010.12.14 11:56:36
*.90.158.51

헤어지세요.(2)

Bob_Marley

2010.12.14 11:59:13
*.180.112.194

아 몰라 몰라. 헤어져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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