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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조회 수 604 추천 수 0 2012.07.12 10:56:59

며칠 전...임원들과의 점심식사 중에...

임원 한분이...


임원 : 환팀장은 왜 결혼 안하나?


저 : 그냥 좀...결혼이 적성에 잘 안맞는 것 같아서요.


임원 : 적성? 그런 적성도 있나? 뭐가 안맞는 것 같은데?


저 : 일단 뭐 저는 애도 싫어하구요. 하지만 이런 저도 제 애가 생기면 아주 좋아 죽겠죠. 제가 그렇게 되는 게 일단 싫구요.

      전 친척들 경조사도 잘 안다니는데 주위에서 보면 결혼한 사람들 처갓집 경조사까지 휴일에 쫒아다니는 거 끔찍해서요.



---------------적   막-----------------



한동안 결혼 얘기 안물어보겠네요.


몇년전에도 물어보길래 저 비스무리하게 대답한 적 있고 그 뒤로 한참을 안물어보더니 잊어버리셨나들.....ㅡ,.ㅡㅋ



엮인글 :

정이지

2012.07.12 11:00:35
*.94.44.1

장말 안하시는 걸까요...

아니면 못하시는 걸...아닙니다...

솔로가 참 편하고 좋죠...ㅋㅋ

덜 잊혀진

2012.07.12 11:26:57
*.10.6.158

ㅋㅋㅋ 날카로운 돌댓글~ ^^

2012.07.12 11:22:11
*.129.204.5

저도 원래 그랬는데 어느 순간 보니 세식구가 되었네요.

꿈을꾸는

2012.07.12 11:39:44
*.222.213.70

저는 아이는 좋아하는데.. 그 외 챙겨야 할 부분들이 늘어나는건 싫어요.ㅠ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자신도 없고.. 결혼하면 다들 잘하게 되는건지ㅎㅎ
그래서 결혼하신 분들 보면 신기하고 그래요.ㅠㅋ

720도전

2012.07.13 18:11:09
*.192.182.16

안함 = 못함 같다고 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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