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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보드 3년차네요...
처음 보드를 탄게.. 회사 워크샵때였죠...
전날 새벽4시까지 술먹고..
오후부터 타기 시작했더랬죠..
올라오는 무언가는 꾹꾹 눌러가며 낙엽질을 배우고 있었죠...
살살 내려오다 뒤로 꽈당... ㅡㅡ;;
마침... 저의 엉당이가 떨어진 그곳엔.... 봉긋한 눈뭉치가... ㅡㅡ;;;;
꼬리뼈 크리!!!!!
순간 입에서 오만가지 욕이 다 나오더군요... 그길로 바로 장비해체하고
화장실로.. ㅡㅡ;; (상상에 맡기겠어요~ ^^;;)
암튼.. 처음 그렇게 보드를 배우려다 포기했습니다...
헌데!!! 울 마눌님을 만나게 됐죠..(결혼한지 1년됐슴돠~)
겨울이 되니 마눌님이 보드를 같이 타자고 하더군요..
자기는 전 시즌에 낙엽을 마스터 했다면서.. ㅋㅋ
그래서 보드를 시작했죠!!
와이프랑 둘이서 열심히 다녔네요.. 첫해에 스키장에만 1~200은 퍼다준듯.. ^^;; (리프트며 렌탈이며 밥이며 등등)
그렇게 와이프랑 둘이타거나 지인들과 같이 타러 다녔죠..
종종 혼자서도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다녔었드랬죠...
문제는.. 이번시즌....
와이프가 임신을하고 11월중순에 2세를 출산!!
원래는 이번시즌을 포기상태였습니다... 헌데!!! 이게.. 끊기가... ㅡㅡ;;
혼자 위메프에서 양지 12월 시즌권을 지르신거죠~ ㅎㅎㅎ
요즘 혼자 타러 다니고 있습니다..(와이프는 처가집에~)
이게.. 혼자서 계속 다닐라니.. 심심하기도하고.. 재미도 없고...(이제 슬슬 카빙배우는중...)
가서 많이타야 2시간 정도만 타고 오네요...
헝글에 어디를 가봐도 양지분들은 많이 없네요.. ^^;;
리조트 관리도 그닥 잘하는 편이 아니니 사람도 없고 커뮤니티도 활성화 안된 양지... ㅠㅠ
계속 혼자 다니며 솔로보딩&전투보딩 중인데요.. 넘 심심하고 적응이 안되요... 에휴~~
쓰다보니 장문이 됐네요.. ㅎㅎㅎㅎㅎ
한줄 : 와이프 애낳고 처가집 보내도 그닥 좋은게 없어요~ ^^;;
ps. 양지분들~~~ 양지에서 커피번개 한번하까요?? ^^ (설마... 이것때문에 기묻으로 가진 않겠지? ㅡㅡ;;)
기묻?
기묻?
기묻이 뭔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