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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뽑아주기

조회 수 875 추천 수 0 2012.06.03 00:50:36

이제 흰머리가 조금씩 많아져요.

아버지께서도 이미 백발이 되신 지 오래고

저도 아버지를 닮았으니 점점 흰머리가 많아지는건 당연할텐데

너무 일찍 아닌가 모르겠네요.

 

자세히 안보면 흰머리보다는 검은머리가 많아보이니

그냥 새치라고 할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책상에 앉아서 헝글을 위시해서 여기저기 돌아보고 있는데

은채가 의자 위로 올라오더니

 

"아빠~ 흰색 머리카락이 있네"  그러더군요. 그래서

"한번 뽑아봐" 라고 했지요.

 

한참을 뒤적거리더니 흰머리를 쑥 하나 뽑아서 보여주네요.

오호~ 역시 여자애라서 섬세한가보다....

은성이는 흰머리를 뽑으면 검은 머리를 다섯 개는 뽑아대는데 말이죠.  ㅡㅡ;;;

 

그래서 본격적으로 뽑아보라고 바닥에 누웠습니다.

졸음도 오는데다가 은채가 뽑는동안 잠이 들면 좋겠다 싶었지요.

그렇지만 머리카락을 뽑을때마다 따끔거려서 졸음은 오히려 사라지더라구요. ㅋ

 

한참을 뒤적거려서 몇 번씩 따끔따끔거릴때마다

역시 이녀석 흰머리를 잘 뽑는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은채 등 뒤를 보니 검은머리가 한움큼........

 

자~ 이제그만~  수고했다~  ㅠㅠ

염색약이나 사서 한번 발라봐야하나.......  하아......

 

reee-IMG_2101.jpg

 


44B프로

2012.06.03 01:14:43
*.124.182.162

저도오늘와이프가뽑아줬어요..
다뽑구는.. 돈줘!!! 잉?? 얼마?? 개당1000원..ㅡㅡ;;
날잡아잡숴..

clous

2012.06.03 01:45:25
*.150.158.8

단가가 너무 쎄네요. ㄷㄷㄷ

(━.━━ㆀ)rightfe

2012.06.03 03:03:42
*.147.228.226

저도 유전인지라 흰머리가..^^;;

개당 천원이시면 염가인데요..ㅜㅡ..울 마눌님이랑 딸냄은 도두......

clous

2012.06.03 08:55:54
*.150.158.8

역시 사는집은 단위가 다르군요. ㄷㄷㄷ

(━.━━ㆀ)rightfe

2012.06.04 01:56:22
*.98.117.121

없는 살림인지라 더 도둑들이죠...^^;;

수아지

2012.06.03 03:21:37
*.92.57.55

저는 새치뽑기가 취미라서...엘레베이터 타거나 화장실 가면...들가서 ...그짓을 하지요

이젠 새치 뽑기 금지령이 내렸어요..... 마눌님께서 대머리는 용납안하시겠다네요 ㅋ

얼마전에 염색을 한번했네요;;

clous

2012.06.03 08:56:22
*.150.158.8

앗! 제가 그래요. 엘리베이터에 혼자있으면 거울보고... ㅋ

드리프트턴

2012.06.03 04:01:20
*.5.202.60

ㅡㅅㅡ;;; 아... 흰머리라... 심심한 위로를...

clous

2012.06.03 08:56:52
*.150.158.8

그래도 나름 간지있;;; ㅡㅡ;

인3

2012.06.03 11:45:35
*.161.159.239

아 진짜 저맛에 딸 키우는거겠군요. 애낳고싶다 ㅠㅠ

인3

2012.06.03 11:45:35
*.161.159.239

아 진짜 저맛에 딸 키우는거겠군요. 애낳고싶다 ㅠㅠ

clous

2012.06.03 20:18:53
*.150.158.8

은근 재미있어요~ ㅎ

피구왕동기

2012.06.03 12:25:47
*.253.59.134

ㅎㅎㅎ 언제나 행복한모습 부럽습니다^^

clous

2012.06.03 20:18:31
*.150.158.8

24시간 중에 1초 입니다. ㅋ

히구리

2012.06.03 13:07:14
*.218.104.109

하수오를 사드세요...... 귀...엽....~♥

clous

2012.06.03 20:18:04
*.150.158.8

신비의 명약인가요?

마이

2012.06.03 15:51:24
*.84.246.150

전 이미 흰머리가 너무 많아서 절대 못 뽑게 합니다.
대머리되면 집사람이 안 놀아준다고 해서;;;

clous

2012.06.03 20:17:34
*.150.158.8

그러게요. 저도 은근 많네요 ㅜㅜ

Jekyll

2012.06.03 16:15:19
*.168.22.82

한두개씩 보이기는 하지만...
하악...

clous

2012.06.03 20:17:09
*.150.158.8

옆머리를 들춰보면 신세계가..ㄷㄷ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2.06.04 12:45:22
*.165.1.168

검은머리 파뿌리 되셨으니..ㅋㅋㅋ 다음코스로 아..아닙니다.ㅡ.ㅡ::

clous

2012.06.04 13:25:46
*.150.158.8

아직은 검은게 더 많아요. ㅋ

꿈을꾸는

2012.06.04 14:27:25
*.222.213.70

저도 울 어무이 흰머리 뽑는거 담당인데.. 장난삼아 몇개 뽑고 개당 5백원받고 했었는데
몇년전과 비교했을때 확연히 많아져서 지금은.. 금방 2,30개씩 눈에 보여요. 슬프다는..ㅠ
아구가 딱맞고 주둥이가 얇은 성능좋은 쪽집게를 하나 사줘보세요~ㅋ
그럼 검은머리 덜 뽑을거예요~ 이건 제 경험담^^;

clous

2012.06.05 01:09:57
*.180.181.131

그러게요. 다음엔 쪽집게를 쥐어줘야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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