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드/ 픽시/ mtb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에따라 자전거 관련 사고도 늘어나고있죠.

전국에서 자전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한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강 라이딩에 관해 잘못 알고있는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1.한강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닙니다.(산책.인라인.마라톤등을 즐길수있는곳임 서로서로 배려할뿐.)

2.한강 자전거 도로에 표시된 중앙선은 자동차의 중앙선 개념이 아닙니다.(사고시 법적인 효과 없음.)

3.한강 자전거 도로는 시속 20km이내 주행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건 좀....애매하죠.....사람 많은 구간에서는 천천히....사람 없는구간에서는 안전에 유의해서 타면 좋을것 같습니다.

4.한강에서 빨리 달린다고해서 잘타는거 아닙니다. 

5.야간 라이딩시 전조등 후미등은 타인과 자신의 안전을 위한 필수 품목입니다.

 스텔스 모드로 훅훅 지나가는분들 무섭습니다. 특히 야간...불빛없이 침투복 차림으로 입고 가시는분들...후덜덜...

6. 전조등은 땅을 향해주세요. 받대편에서 오는 사람 눈뽕 당하면 진짜 짜증납니다.(자동차 상향등과 같음.)

(자기의 안전은 자기가 챙기는것이기 때문에 헬멧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한강에서 자전거는 스피드야~!!! 달리는거야~!!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사람 많은곳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시는분들.

요즘은 그룹으로 이러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진거 같습니다.(특히 로드~!!!) 

앞사람을 추월 하기위해 위험하게 중앙선 넘어나들면서 사고유발!!

예전에 저도 그런분들 보면 승부욕이 발동해서 미친듯이 따라갔지만 요즘은 그런분들 보면 그냥 무시합니다.

전~혀 잘타보이지 않습니다. 한심해 보일뿐입니다.

달리고 싶으시면 도로에서 달리세요. 이런분들이 대부분 도로에서는 무섭다고 못타더라고요...ㅡㅡ;;

요즘 젋은분들이 많이 타는 픽시/하이브리드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헬멧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이어폰은 빼주세요.

이어폰이 유행이라고요?? 노래 조금만 줄여주세요. 위험해요.

스키딩.....쩝...테러 몇번 당했습니다.. 묘기를 부리고 싶으시면 공터에서 하세요. 아니면 주변 상황을좀 보면서 해주세요.

저는 그냥저냥 탈만한 로드 타고있지만 절~때 다른분들 보다 자전거 특성상 빠르다고 우쭐하거나 위험하게 타지않습니다.

앞에 어린아이가 가고있거나 초보자가 가고있으면 최대한 멀찍하게 떨어져서 추월합니다.

추월할때 '먼저갈께요~' '추월할께요~' 한마디씩 합니다. 가끔씩 '네~그러세요~' 라고 답변해 주시는분들 계시면 참 감사하더군요

로드탄다고 은근히 앞에서 깔짝 갈짝 하시는분들 많습니다...ㅠ.ㅠ

대부분 그냥 무시하지만 조금 심하게 그런다 싶은분들은 짧게 어택 해서 추월하면 대부분 꼬리 내리더군요.

더 미친듯이 따라오면 그 스피드 그대로 앞에서 사라지게 먼저 보내드립니다.

자전거는 차로 분류 되기때문에 인도에서 타면 않됩니다. 인도에서 타다가 사고나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오토바이가 인도에서 사람친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횡단보도 건널때도 끌고가야하고요.

한번씩은 들어봐서 알고있는 내용들 이고 또는 처음 들어보는 내용도 있겠지만 우리 헝글분들은 안전하게 시즌 준비 하셔서

겨울에 날라다니시라고 적어봤습니다.

모두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라이딩해요~

이상 한강 라이딩이 무서워 주2~3회 서울대/남산 업힐 뺑뺑이도는 같이타는형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