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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5)

조회 수 761 추천 수 0 2012.03.13 14:10:51

http://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keyword=%EA%B3%A0%EB%B0%B1&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2233826

 

 

안녕하세요.

 

어제 휴가내고 용평에게 작별인사 하고 왔더니 맘 한쪽이 휑하네요.

 

이제 시즌 끝입니다 ㅠ

 

 

 

 

 

그 사람을 놔야하나 잡아야 하나로 고민한게 몇날 몇일.....

 

마지막 글이 근 3주전에 올라왔었네요 ㄷㄷㄷㄷ

 

네, 그동안 계속 고민을 했어요. 결론없는 고민.

 

 

그치만, 점점 안되겠구나, 접자 쪽으로 맘이 굳어지고 있었죠.....

 

 

그 간의 에피소드가 몇가지 있었지만 이렇다할 만한건 없었어요.

 

물론, 저에게는 소소한 작은 에피소드도 큰 기쁨이었지만....

 

 

 

음......

 

같이 타는 패밀리들과 3월 첫주 용평엘 다녀왔어요.

 

짓궂은 멤버 덕분에  그님 옆에 제 지정석이 생기기도 했다가

 

나란히 앉아 립트타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멀찍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ㅎㅎ

 

 

그사람과의 보딩은 언제나 즐거웠어요.

 

넘어져있는 그 사람을 쫓아가 눈뿌리고 도망치기도 하고 ( 제가 훨씬 많이 당했;;;)

 

 눈도 뭉쳐서 던져주고,  사진도 찰칵 찰칵!

 

1박 2일동안  먹기도 엄청 먹었어요

 

야식대마왕들과 함께 있으니 쉬지않고 먹어재끼는 제 위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ㅎ

 

 

신나게 보딩하고 일요일 아침 일찍 철수 했답니다.

 

휘곤한 직장인들이 다 그렇죠 뭐.....

 

 

일행들과 헤어지고, 저는 그사람과 같은 방향이라서 한시간 정도 더 같이 차를 탔어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대화도 많이 늘고, 웃음 코드도 맞출수 있게 되고,  덜 어색하더라구요 ㅎ

 

 

집 근처까지 와서는 어찌어찌 하여 그사람 집까지 가게됐어요.

 

짐도 많고 거리도 그리 먼것도 아니고 해서 같이 짐내릴겸.......

 

 

집 구경 시켜준다고 들어갔다 가라고 ㄷㄷㄷㄷㄷㄷ

 

 

집 근처까지 와본적은 있었는데 들어가본적은 없었기에

 

문 앞에서 들어갈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막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집에 들어가 번개같은 속도로 과일 먹고 짐 풀고 나와서

 

같이 영화보고, 마트가서 장도보고,

 

집에 들려 밥을 먹고 가라그래서

 

밥먹고, 개콘까지 다 보고 집에왔네요.

 

 

 

그사람과 단둘이.

 

 

방안에서

 

 

원룸 침대 위에서.

 

 

 

 

정말 얌전하게 밥만 먹고, 티비만 보고 왔어요.

 

 

정말 얌전히.....

 

 

손조차도 스칠일이 안생기고.......

 

 

 

하............................

 

 

 

 

 

전 뭘  기대했던 걸까요 ㅠㅁㅠ

 

 

 

 

 

 

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ㅠ

일좀 하고 올께요

어제 휴가였던 터라 일이 몰려서 ㅠ

 

엮인글 :

핑크래빗눈꽃보더

2012.03.13 14:40:32
*.246.70.132

ㅠㅡㅠ 그래서....어찌되셨어요!!!!

결론이 없어 ㅠㅡㅠ 아 궁금해요 ㅠㅠ

동구리

2012.03.13 14:40:34
*.223.3.150

남자분이 어떻게 생각하면 멋지고.. 어떻게 생각하면 바보고..;;

걍 님께서 더..덮쳐야했..;;;;

Js.MamaDo

2012.03.13 15:01:41
*.137.230.66

여자분이 최대한 맘을 푸신듯 한데 ~ 그때쯤이면 대쉬를 했어야하지 안나요?
여자에대한 모독입니다 얼릉 데이트 신청하세요 ㅋ 마트서 둘이 시장보면 부부임 ㅋ

v곰사탕v

2012.03.13 15:46:52
*.23.175.233

아...고백..ㅋ 이거 시리즈였네요...
첨부터 정주행 갑니다..=ㅁ=..ㅋㅋ

v곰사탕v

2012.03.13 15:55:57
*.23.175.233

정주행 완료..ㅋ

고백6편은...실제로 고백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으면 좋겠네요..^^
고백7편은...사귀는거^^

사주전에봅시다

2012.03.13 15:55:54
*.247.149.100

아 이눔의 담배~~

Js.MamaDo

2012.03.13 16:14:52
*.137.230.66

헐 댓글에 시리즈라고해서 찾아보니 글쓴이가 여자분이였네요 헉 이런 이런 이런 이런 이런
부러운지곸ㅋㅋㅋㅋㅋ

그냥총각

2012.03.13 17:05:32
*.117.48.66

아악~!!!전그냥 총각이 좋습니다..그렇다구요..ㅠㅠ

^^

2012.03.13 17:15:35
*.247.149.239

그냥 고백하심이...ㄷㄷㄷ 진짜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그분이셨군요 ^^

(혹은 그분이 이미 글쓴님의 맘을 알고도 즐기...;;)

덜 잊혀진

2012.03.13 18:40:32
*.10.6.142

나는 어떠세요? 툭~ 치면 넘어가는데...ㅋ
죄송~ ㅋ

힘 내세요~ ^^/

겨울의제국

2012.03.13 20:49:53
*.204.251.71

자 6편은 고백 들어가는건가요? 좋은결과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마 내일 남자분이 이벤트로 사탕과 장미로 고백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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