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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중고러 이자 프로 시승러인 조선인KJ 입다.
워낙 장비 시승을 좋아해서 중고제품을 사서 1~2번 타고 팔고 하는 행위도 많이 하고
각 브랜드 시승회 있으면 타보는것도 좋아하기에 딱히 메인데크가 없이 매년 이데크
저 데크 돌려서 사용하는걸 좋아하는데..그래도 중고제품 구매하면 무조건 수작업 엣징은
한번 하고 사용하고 기존에 있는 데크도 종종 엣징은 하는데 베이스 단차는 안합니다....
(베이스 단차는 무조건 생길수 밖에 없는데 소재특성상...그게 무슨 불합리한 작용을 하는지 몸으로 못느껴서....)
오늘 모샵에 1718 때부터 새데크로 구입해서 아직도 매시즌 2~3번은 사용하는 서브덱..
1718 bc strema RX 를 간만에 엣징 한번 하려고..샵에 수작업 엣징을 맡기러 갔는데..
사장님 왈..
와 아직도 RX를 타는 사람이 있네요...
저
워낙 올드 데크를 좋아해서 오래된 데크 좋아합니다.
사장님 왈..
사람들이 안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응..?...이건 뭐지... 요즘은 사람들은 RX를 안타나..?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
원래는 사이드 베이스 맡길려고 했는데...베이스는...단차가 너무 심해 엣징해도 의미가 없어요....그냥 다듬어만 드릴께요.....
원래는 사이드 88 베이스는 트릭겸용으로 사용할려고 1도 할려다가..그냥 알아서 해주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제 기준엔 RX는..참 좋은 데크인데...다루기 편하고 엣지감도 과하지 않고 헴머 특유의 묵직한 느낌도 없고 해서 나름
올라운드용으로 사용하는 데크인데.....샵 사장님이라는 사람이 보자마자...저런 말을 하니...음 뭐랄까...
그냥 겸손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오래된 중고값도 얼마 안나가는 데크를 굳이 돈들여 수작업 엣징까지 맡기는 사람이라면
생초보일리는 없을텐데....왜 저런 편협만 말을 하는지.... 그냥 앞으로는 이샵은 무조건 걸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짐하고
기분좋게 엣징 맡기려고 갔다가...기분만 잡치고 왔네요...ㅡㅡ;;
저의 올해 메인데크는......중고값 30만원도 채 안하는 1718 RX 164 입니다......ㅎㅎㅎㅎㅎ
내 더러워서라도...이데크로 남부럽지 않게 타야지....참내.........사람들이 안타는데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네요...ㅡㅡ^
손님이 다시 안찾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