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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뒤면 정확히 디지에서 어깨 인대가 3개 끊어진 날로부터 11개월이 되네요... -_-;
그동안 밥보다보딩님은 엄청난 실력을 연마하셨고.. 저는 여친님과 딩가딩가;;;
어차피 보드도 못타는거, 여친님이나 가르쳐놓자 싶어서 몇번 다녀왔습니다 ㅎㅎ
이제 여친님께서 낙엽을 마스터 하시고, 턴을 시작하시는데.. 이보다 기쁠수가 없군요
(여친님은 넘어지면 힐사이드로 일어나질 못하십니다.... 신체구조상... -_-;)
(-아 뚱뚱해서가 아니라 다리가 동양인에 비해 너무 길어서~~ 라고 말하고 싶군요 ㅋㅋㅋㅋ)
서너시간동안 속도 맞춰서 낙엽만 타다보니 저도 턴을 과연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ㅋㅋㅋㅋ
내일 드디어 두근두근... 헬멧도 챙기고, 보호대도 꾸역꾸역... 오랜만에 풀 무장하고 전투보딩 나가는군요...
수술한 의사 찾아가서 보드타러 가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또 다치면 나 찾아오지 말아라 -_-; "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어차피.... 강화인대 이식했고...;;;
내일은 한번 오랜만에 눈밭에서 뒹굴고 와야겠습니당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