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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말에 히팍에 다녀왔습니다.

 

미니킥커 하나

 

박스 하나

 

이렇게 있더군요.

 

대부분 이런 작은 킥이나 박스들은 초보자분들이 선호합니다.

 

여러 사람이 몰려있고 리프트 대기줄은 넘넘 기니까

 

나도 한번~ 하는 마음으로 트라이하세요.

 

안타까운 것은

 

킥커의 갭이 킥에 비해 너무 길고 랜딩이 거의 없다는것과,

 

박스는 어프로치경사가 급하고 랜딩은 아예 만들지도 않았더군요.

 

결과적으로 초중급자가 타기에 아주 쉬워보이지만 사실은 위험한 기물이었구요.

 

실제로 여러분들이 다쳐나가는걸 직접 보았고

 

한분은 개방형 골절로 제가 바인딩 풀어 드렸습니다. -_-;;

 

 

 

임시파크는 그야말로 스키장 베이스에 있어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구요.

 

스키장의 상징적 이미지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저라도 어떻게 해보려 했지만 삽조차도 없더군요.

 

그리고 파크레인져나 관리하시는 분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박스의 랜딩 부분은 완전 플랫이라 타면 탈수록 우물이 생겨났고요.

 

 

이 시기에 임시파크라도 있는게 어디냐?

 

다친 사람은 실력이 모자라서 다친게 아니냐?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휘팍 파크팀이 조금만 기물에 신경을 더 써 주신다면

많은 사람이 좀더 다치지 않고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골절되신분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엮인글 :

냉혈한

2010.11.22 13:08:48
*.168.238.126

보통 이정도의 시즌 초에 있는

임시킥커는 동호회 등에서

최초로 만들어 놓은걸 가지고

타시지 않나요?

본스타일

2010.11.22 14:34:59
*.166.227.194

네 저번주까지는 사람들이 만든 작은 킥커였구요-

 

이번에 가보니 기계로 약간 손을 본듯한데

 

갭을 너무 길게 해놔서 대부분 사람들이 너클에 떨어지더군요.

 

킥을 조금더 키우거나 갭을 줄여야 할듯하네요.

활주보더

2010.11.22 13:13:03
*.234.198.39

그거 시즌방(혹은동호회)님들이 삽가지고 퍼서 만든걸로알고있는데..

본스타일

2010.11.22 14:38:16
*.166.227.194

박스는 동호회분들이 설치한것이 아닌 것 같아요.

 

다치신 분도 박스에서 그랬구요.

 

현재 박스는 플랫한 부분보다 양쪽 봉이 미세하게 높아서 스핀을 돌리면

 

데크가 걸린답니다.

 

노즈나 테일프레스로 돌리면 괜찮아요.

 

성우에 설치한 박스는 어프로치도 넓고 랜딩존에 약간의 경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Gatsby

2010.11.22 13:13:09
*.45.1.73

헐~~~개방형 골절....................................그래도 가까운데 본스타일 님이 계셔서, 응급처치 잘 하셨겠네요..........

 

2001년 성우 파이프 관리 미흡으로 한동일 선수어깨 다치셨을때, 본스타일님이 글 쓰신거 기억 나는데........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바랍니다.

 

 

본스타일

2010.11.22 14:40:27
*.166.227.194

지난 8월에 골절되어서 접합수술한 부위를 다시 다치셨더라구요.

 

개방형이라 많이 아프실텐데..

 

생각외로 침착하게 잘 참으시더라구요-

 

 

신대지

2010.11.22 13:16:01
*.161.29.3

그..개방된 뼈를 직접 보았...-_-;;;;;;;;;;;

 

아..무서워...ㄷㄷㄷ;;;

 

모두모두 안전보딩하자구요~~^^

슭훗

2010.11.22 13:32:37
*.226.142.52

아;;;;그런일이 있었군요. 용평시즌권자라 임시파크라도 있는게 어디야 했었는데,

노땅보드

2010.11.22 14:17:21
*.138.148.85

헉.....골절..그것도 개방형....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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