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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크에서 혼자 보딩했어요...
주황색 바지입고 발라크라바 쓰고 혼자 논 사람 저임 ㅠㅠ
발라크라바가 무슨 테러리스트 쓰는거 같아서 확 튀어서 알아보셨을지도 ㅠ
펜듈럼 한번 해보고 아직 베이직턴도 완벽히 안되는데
주제넘게 너비스해봣네요..
아주엉성하고엉성하게 됨 ㅠㅠ
연습만이 살길이네요..
그리고 전 오늘 정체성 찾았어요.
전 레귤러 확실함
구피로 하니깐 어정쩡한게 이상하네요 ㅋㅋㅋ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전에 랜탈했던 데크는 묵직한감이 있고 라이딩시 통통 튀기면서 중심이 안잡히는 경우가 없었는데
오늘 랜탈한 데크는 조금만 속도나도 텅텅튀기고 지맘대로 휙휙돌아가는데 왜그런거에요?ㅡㅡ;;
진짜 첨에 적응안되서 미치는줄..
암튼 솔로보딩 걍 나름 혼자만의 생각도 하고 괜찮은거 같음
나홀로 여행한 기분?
오크화이팅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슬로프 상태가 안 좋더라도 데크가 잘 버텨주죠.)
짧을 수록 불안정하지만 턴은 쉽죠.
하드할 수록 역시 안정적이지만 다루기 어려워지고,
소프트할 수록 역시 데크가 잘 못버텨주고 대신 턴도 쉽죠.
여자들 같은 경우 다리힘이 약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 소프트할 수록 다루기가 쉬운거죠.
체중 많이 나가는 남자는 하드하고 긴 데크가 아무래도 좋죠.
체중이 200나가는 사람이 짧으면서 소프트한 데크 쓰면 어떻게 될지 말 안해도 아시겠죠. ㅋㅋ
마티즈 타고 고속도로에서 200으로 달리는것과
대형세단 타고 고속도로에서 200으로 달리는것과의 차이죠.
어떤게 더 안정적일진 뻔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