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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입니다 ㅎ 주말에만 타고 휴가때 빡시게타고.....
그동안댕겻는데 실력이 많이 늘지를 않아서 보드접고
보드 팔아버리고...
한시즌은
스키도 타보고 ...(스키는 카빙까지 갓었어요..그해는 빡시게간년도였죠....)
이번시즌 하이원갓는데 예약을 여친이 보드로 해논거예요....
그러니까 9010 시즌이후 처음타는 보드...떨리더라구요..
너비스턴 ...어어어어어어~~~~~ 자빠링...
수도없어 자빠링...
ㅠㅠㅠ 계속타다보니까 감이 살살오드라구요,...
막판 4~5번정도는 제법 빠른속도로 내려왔습니다.
집에와서 중고로 보드하나 구매하자! 해서 구매했습니다.
두둥!
아기다리고어기다리던 주말이 왔어요..
타러갓어요 나의 무적 데니카스랑 함께..
너비스턴 잘되요
알리잘되요
널리잘되요
카빙은 넘어질까바 한두번씩 막판에 하던거였는데. 갑자기 하고싶어졌어요.
시작부터 카빙. 잘되요
더빨라요
신나요
자빠지질 않아요 갑자기 자신감이 확붙드라구요.
좋다 빠르게알리한번 쳐보자.
알리쳣어요
인간새가 되었어요.
여친이 뒤에서 쳐다보고 오빠 날라다닌다 해요
어깨가 으쓱해요 리프트타면서 옛날 무용담을 들려줘요
180도..... 이론으로만 알고있는 180도...
한번해봐요 자빠져요...
180도 보다 더돌아가요
전 구피를 잘탈줄몰라요.
피똥싸요.
여친이 180도말고 360도하면 레귤러라 괜찮지 않을까?
헬멧꺼냇어요
썻어요
빡시게 감아봤어요
역시나 자빠져요..
간혹 성공할때도 있어요...
자빠지면 낙법이 버릇이 되서 손부터 아파요...
카빙을해요....
카빙을해요......
카빙을해요........
신나요.........
토요일을기다려요.
진짜 갑자기 실력이 확붙을때가 있나봐요....
지금도 자신감충만해서 다할수있을꺼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