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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 언제 성우 갈거야?

 

꽃보더 : 내일갈까 생각해요.

 

오빠 : .....그럼 나랑 같이 갈까?

 

꽃보더 : 봐서 그렇게 해요. 다른 오빠도 같이 가자고 하던데.

 

오빠 : ( ㅠ.ㅠ 쉣) .........그래? 간만에 너랑 저녁먹고 내려갈려고 했는데.

 

꽃보더 : 진짜요? 뭐요?

 

오빠 : 우리 꽃양이 좋아하는거 뭐등지~~~

 

꽃보더 : 꼬기 먹고 싶어요. 꼬기~~~!!!

 

오빠 : 그래? 삼겹살? 목살?

       (ㅋㅋㅋ 내일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한잔......설마 음주운전은 안시키겠지? 미사리쪽으로 가는거다.)

 

꽃보더 : 기름진거 싫어해요. 전 담백하게 칼질하는 꼬기~!!!

 

오빠 : 아항....................(ㅜ.ㅜ)

 

꽃보더 : 오빠~ 카빙 갈챠줘요....꽃카빙~!!!

 

오빠 : 갈켜줄게..........우리 둘이 타면....

 

꽃보더 : 긍데 오빠가 더 잘타요? ~~ 오빠가 더 잘타요?

 

오빠 : 그 알리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랑 나랑 비교하다니...ㅜ.ㅜ

 

꽃보더 : 근데 그 오빠는 휘팍에서 타다와서 간지는 나잔아요.

 

오빠 : 그 짝퉁 커스텀이 뭐가 간지야? 내 인하비가 진짜 간지지. (05/06 모델)

 

꽃보더 : 그래요????

 

오빠 : 우리 언제 갈까?

 

꽃보더 : ~~오빠가 같이 가자고 했어요.

 

오빠 : 하아~

 

꽃보더 : 왜욤? 왠 한숨?

 

오빠 : 오빤 너랑 둘이 가고 싶단 말야.

 

꽃보더 : 헉~ 오빤 제가 좋아요?

 

오빠 : 아이유 보다 100 배는 좋아.

 

꽃보더 : 전 너구리가 싫은데......

 

오빠 : ㅜ.ㅜ

 

꽃보더 : 전 안성탕면이 좋아요.^^

 

오빠 : 우리.......

 

           사귈까?

 

꽃보더 : 오빠......전 오빠가 그냥 편한 선배 같아서 좋아요. (사실 난 휘팍에서 온 그 오빠가 훨 좋음)

 

 오빠 : ..............ㅜ.ㅜ 아 올해 크리스 마스에도 난 브라보에서 홀로 전투 보딩을....

 

꽃보더 : 오빠........제가 소개팅 시켜 드릴까요?

 

오빠 : 헐~~~~~~~~ (갈등중)

 

꽃보더 : 제 친군데 착하고 성격 좋고 통통하고 귀여워요. (내성적이고 뚱뚱한 친구 한명 있다.)

 

오빠 : 그래? 보드는 탈 줄 알어?

 

꽃보더 : 보드는 안타봤는데 배우고 싶데요. (자꾸 나랑 보드 타러 가자고 조르는데, 오빠가 좀 가르쳐 줘라)

 

오빠 : 그래???? 내가 갈켜줄게....ㅋㅋㅋ

 

꽃보더 : 그래요? 친구한테 말해서 내일 델고 갈게요. (그럼 난 휘팍에서 온 간지 오빠의 조수석에 앉아야지)

 

오빠 : 그래........연락해.

 

꽃보더 : 네에~~~~~~~  

엮인글 :

shlen

2011.12.02 16:17:57
*.70.5.148

아.... 그래서 오늘 여자 두분에 남자 한분이 그리 있던건가;;

보린

2011.12.02 16:17:07
*.96.234.130

보린 : 언제 성우 갈거야?

꽃보더 : 내일갈까 생각해요.

보린 : .....그럼 나랑 같이 갈까?

꽃보더 : 봐서 그렇게 해요. 다른 오빠도 같이 가자고 하던데.

보린 : 응 그래 슬로프에서 보자~ 끊어~



안돼~ 하지마... 포기하면 편해~

물러서지마

2011.12.02 16:18:45
*.84.242.121

아 이게 현실이구나...

어리버리_945656

2011.12.02 16:18:37
*.146.96.148

어장관리의표본

요엘

2011.12.02 16:20:00
*.235.43.132

ㅋㅋ

EatLessRideMore

2011.12.02 16:21:36
*.82.150.211

EatLessRideMore : 휘슬러 같이 갈래?

대화상대가 없습니다.

소소챠

2011.12.02 16:22:06
*.68.24.208

저렇게되는거구나...ㅠ..ㅠ

사는게그렇습니다

2011.12.02 16:23:52
*.10.33.41

서...성우엔 꽃보더가 없다고 들었는데..

머리에 꽃단 변신 너굴님인가요??

저승사자™

2011.12.02 16:24:23
*.246.68.170

데려가는 친구가 남자라면.....

수용성

2011.12.02 16:23:08
*.130.253.251

현실적인 상황극이네요! ㅎㅎㅎㅎ

문화상품권

2011.12.02 17:37:26
*.51.179.136

소개팅을 거절해야 되는데~ 아무사람에게나 막 마음주는건지 안주는건지 뜨는 기본 스킬^^

논골노인

2011.12.03 00:19:36
*.246.78.196

그래도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이 있으니;;;
나이 먹으니 꽃보더고 뭐고
같이 가자할 친구 자체가 씨가 말랐네요 ㅜㅜ
마나님 눈치들이나 보고;;;
그래서 재작년엔 유부녀들 꼬셔서 덩겼음;;

씰미보이

2011.12.04 23:38:41
*.199.88.44

나이가 드니 같이 갈 사람이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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