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걷지도 못하고 누워지내느랴 비시즌 취미생활이였던 혼영을 반년만에 개시를 했습니다.
고르고 고른게... 원더우먼...
액션은 기대보다 매우 적고 드라마적인 부분이 많이 할당이 되어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부담이 됩니다. 더구나 코믹스의 뉴52의 원더우먼의 세계관을 일부 가져온것이 코믹스의 팬이라면 이해가 가는 설정이고 흥미가 있겠지만 그것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이라면 당혹스럽고 유치할수도 있는 설정입니다.
오히려 액션은 아마존 전사들이 훨씬 멋드러지지 않았나 싶네요. 그것도 그런것이 1차세계대전의 세계관에서 원더우먼이 사기캐릭터죠.
영화는 갤가돗이란 매력적인 배우와 음악만이 남는 정도입니다만 그래도 이정도면 향후 저스티스리그나 그 이후 단독 스토리에 기대를 가지기에는 충분합니다.
덧붙이면,
만화책 뉴52 세계관에서 제일 파격적으로 기존 원더우먼의 세계관을 엎어버렸고 단독 타이틀 책도 상당히 흥미진진했었습니다. 헌데... 최근 리버스란 타이틀로 디씨가 세계관을 또 뒤집어서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