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시면 정말 많은걸 얻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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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마어마하게 잃으시는것도 많을거예요 ㅜㅜ

제가 작년 1월에 결혼했습니다. 전 결혼식 전날도 보드타러 갔고, 신혼여행에서 다녀온 그날도 보드 타러 갔습니다. 결혼 준비 하면서도 제 할일 다하고 시간 쪼개서 일주일에 3~4회 정도는 갔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역시 주 3~4회 평일에 보딩하러 다닙니다. 퇴근하고 가니 새벽 2시는 기본이죠. 제 와이프는 이해 해줍니다. 그리고 올해 옥수수 티탄까지 사줬습니다. 제 와이프는 보드 탈 줄 모릅니다.... 이건 머 완전 자랑 같네요. 죄송합니다.......음....뭔가 훈훈하게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댓글을 어케 마무리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와이프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화이팅

보드 타는거 배우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비싸지만 1:1 강의를 몇번 시켜서 입문을 시켜보는건 어떠신지요?

전 이방법 말곤 좋은 방법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ㅎㅎ

여자분이 어떻게 받아 들이시는가에 달려 있겠내요~ 지금은 결혼 전이니까 보드 타는거에 별로 테클을 안걸 수도 있으나 결혼 후는 하고 싶은 표현 다 하실테니 예비 신부의 맘이 어떨지 잘 파악하셔야 할 것 같으내요.

결혼 후 약 2년간의 설득 끝에 겨우 시즌권 끊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 출격가능하며 4시 안에는 집에 돌아 와야 한다는 조건으로(집에서 무주까지 운전만 약 2시간 거리 임 ㅡ,.ㅡ)...

이번시즌에는 어떻게든 2시간 연장하는 협상을 벌이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내요ㅋ 

와이프 성향이 어떻한가에 따라 많이 차이 나더라구요. 

결혼 5년차, 2~3주에 한번 보내줍니다. 단, 조건이 붙습니다. 돈이든 선물이든..

정말 10명중에 1명 보았습니다.  시즌권 , 시즌방 다니는 형님을.. 

주변인들은 형수님을 "성모 마리아" 라고 부릅니다....

이런 고민 할 수 있을때 하시는게 그나마 행복한겁니다.결혼은 혼자 사는게 아닙니다. 가족을 이루어 다함께 맞추어 사는것이지요.이해? 초기이니 대부분 해주긴 하죠. 하지만 결혼은 배우자와 한 몸인지라 항상 모든지 어딜가든 아껴주고 배려 해주고 관심 가져주고 늘 잃지 말아야 합니다. 진심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관심으로요. 그게 유지 되면 저정도 레져는 어렵진 않겠네요

저도 결혼은 처음이지만 

결혼하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애기가 나오기전에는 와이프님도 꼬셔서 같이 열심히 다녔습니다 강습도 붙여주고..

안타던 와이프님도 함께 하니 즐거워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가 나오면 참 힘들어요

제작년 11월에 애기가 태어났는데도...

열심히 갔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열심히 갔고요

돌아오는건 와이프님의 원망입니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원망스럽답니다..

그래도 다른 취미안한다고 용서 해줍니다.

그런게 사랑일까요?

지금부터 열심히 다닐꺼라 바람잡고 있는데 와이프님은 겨울이 너무너무 싫으시다네요..

그래서 저는 항상 올해만 다녀야지 올해만 다녀야지.. 합니다..

그어려운걸 하시는군요 ... 힘내십시요 ㅠ

제경우...

결혼하고 애 생기기 전까지 2주 1회 정도 1타임만 타고 왔지요...

제 딴엔 많은 걸 양보했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에는 "너는 너 하고 싶은거 다고하 다니면서 무슨 말이 많냐"는 거죠...

그리고 애 생기고는 지금 껏(현 21개월) 시즌 중 1~2번이 다 입니다....

그래도 "너는 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댕긴다...." 라는 소리 들어요.....

남들이 들어면, 주말마다 스키장에서 사는 줄 안다는.....이게 key 임.......

정말 억울하고 짜증나죠...

이쁜 사랑,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고...신부님과 잘 얘기해 보세요~~~홧팅!!!!!

우선 저도 결혼은 처음 해봤구요 결혼 15년차 입니다 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즌권은 다음년 부터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라 생각이듭니다

혹시 행운이 따라 아기가 생이면 또 다음년으로 미루시게 될겁니다 ^^:

가정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겁니다 ^^

욕심 버리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딱 1월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전 1~2개월 주말마다 결혼준비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쁩니다~!

와이프도 보드타도 저도 보드타지만....결혼준비하면서 한번도 못갔습니다.

정신없어서 보드타러가자는 말도 안나왔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주말에 뭔가 할일이 많아서....2월달에 딱 한번 갔다왔네요...

결혼 준비중 시즌권은 사지마세요~~

음.. 이 문제는 와잎님에 따라 틀리겠군요..

저는 결혼전 연예할때는 시즌방에서 상주했구요..

금요일 일과 후 시즌방가서 일요일날 오후 복귀해서 데이트 했습니다..

와잎은 시즌방 상주할때 두어번 게스트로 왔었구요..

그리고 지금은 한달에 2~3번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닙니다..

저희 와잎의 경우는..

첫번째로 제가 왜 보드를 좋아하고 상주하면서 보드만 타는지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같은 취미활동을 하기위해서 보드복도 사줬습니다..

세번째로 같이 보드타는 분들과 비시즌에도 가끔씩 교류(캠핑, 저녁식사 등등)합니다..

결론은 저희 와이프는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인정하였고 시즌권을 끊고 보드타는걸 이해합니다..

대신 시즌방은 안되고.. 한달에 한번정도 1박2일 인정합니다..

그리고 저는 비시즌이든 시즌에 와잎이 지인과 가는 여행을 허락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유난히 추위를 타는 와잎이 보드를 같은 취미로 할 수 없어

제가 보드 타는 대신 다녀오라고 제안한 내용이고 와잎은 만족합니다..

만족하다는 것은 매시즌 한두가지 장비를 바꾸는 것에도 별다른 반대가 없다는 것에 기준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미리 얘기하고 인정받으시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