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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년때 남친따라 보딩을 시작해서 12학년때까지 쭉 라이딩 했었져

학교에서 강습3일 받고 그후부터쭉 프리까진 아니였어도 Roxy양과 친구들이랑 블루다이아몬드까진

놀면서 내려올정도로 매년 동네스키장이랑 블루마운틴이랑에서 살았거든요

자랑하려고 이런얘기를 하는건 아니고...

그러다 고등학교 졸업하구 대학교1년은 노느라  못탔고 방학하구 남편 만나서

한국와서 인생이 복잡해져서 못타다가 올해 라이딩을 시작했어요

 

남편 갈켜준다 큰소리치고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미끌...바인딩 신는것부터 헤메면서

베어스 패밀리에서 베이직턴도 못하구 내려오는거에요......다행이 두번째 날부턴 베이직 턴하고

중급자는 그럭저럭 타는데 체력이 안되는지 20번만 타면 지치고

나이먹고 겁만 많아져서그런지 큰일이에요.

 

Q1 혹시 헝글님들중에서도 쉬었다 해서 몸이 보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있었던분 있나요?

 

Q2 요새 체력 보강한답시고 뒷짐지고 계단  두칸오르기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ㅡ,ㅡ

 

Q3 체력 & feel 찾기 팁이  있으시다면?

 

많은 조언과 격려(?) 웰컴입니다  ㅎㅎㅎ

 

ps. 버즈런 막보드셋 중고로 샀는데 한국오면서 Roxy를 이고오지 못한게 한이되네요 ㅠㅠ

아빠가 팔아버리셨다는데 여기서 보니 Roxy파는데 많지도 않고 가격도 ㄷㄷ 이네욤...

엮인글 :

카나히메

2011.01.02 00:59:53
*.109.112.49

계단 오르기는 알리에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0번 타면 체력이 좋으신거 같은데요?ㅎㅎ

전 7-8번에 한번 꼴로 휴식하는데...

 

귀여운하나씨

2011.01.02 01:11:20
*.144.231.32

아항 ㅇ-ㅇ 알리ㅎㅎ  하루에 20번이여요 ㅠㅠ 3-4번 타면 10분쉬탐갖고 있어요 카나님 정보 감사합니다!

비갠오후

2011.01.02 01:57:15
*.84.99.94

저도 2000년에 처음배워서 조금씩 조금씩 타러다니길 한 4시즌정도 보냈는데요..삶이 바빠서 작년에 한 5년만에 보딩을 했는데..체력이 예전같진 않더군요...그리고 겁이 많아진 건 사실입니다....몸도 잘 안따라가구요....

그래서 이젠 그냥 쉬엄쉬엄 즐기는 관광아저씨 보딩을 즐깁니다...에휴...ㅠ

버크셔

2011.01.02 02:18:03
*.31.193.223

1.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사람이 같은 동작을 15회 이상 하면 몸은 그것을 기억 한다네요^^

시간은 좀 걸리시겠지만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2. 간단한 스트레칭 비슷한거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나지만 스쿼트로 알고 있습니다. 

각목 비슷한거 바닥에 깔아 놓고 그것을 발 뒷꿈치만 이용해 밟습니다. 까치발 뜬 상태처럼 되겠지요??

그 상태로 기마자세 정도까지 앉는자세 취하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성별이나 체력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5분 정도만이라도 쉬엄쉬엄 하시면 좋은효과 보실겁니다. (주의 하실점은 많이 하시면 근육 생깁니다.) 

 

3. 체력은 2번과 같은 개념으로 알고 계신 운동 이를테면 가까운 뒷산 등산이라던지 빨리걷기 정도로 체력 보강

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고, 스노우보딩에서 스킬업은 결국 마일리지이기 때문에 많이 다니시는게 필 찾으시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보드장 안가실때는 댁에서 동영상 보시며 이미지 트레이닝 하시는 것도 도움되고요

습설이조아

2011.01.02 03:40:36
*.80.66.4

예전에 타셨으면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의 경우에도 스키를타다 보드로 전향후 스키를 안탔는데

 

7년정도 지난시후에 스키를 타보니...예전실력은 아니더라도 몇번 슬로프 내려와보니

 

감이 조금식 오더라구요,

헬로우DC

2011.01.02 03:52:25
*.195.151.73

음..저도 고등학교때부터 대학1년까지 타다가 군대와 직장문제로 5년넘게 쉬었다가 다시탔었거든요.

 

그때 저도 렌탈로 막보드타는데 진짜안되더라구요..그래서 전에타던 트릭용보드셋을 최대한비슷하게 맞춰 구입해서 그다음날 타보니..

 

완전틀리던데요. 감살아나는게^^;

 

막보드셋과 트릭용고급셋의 차이인지 아니면 몸이 예전의 감각을 기억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천지차이였습니다^^.. 그때 기억이 생각나서 글올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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