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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휘팍에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물론 예전 주말에 비하면 많이 줄긴했지만.
주말에 아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즐겁게 보딩을 했지요..
근데 즐거울수록.. 아.. 이제 이거 얼마 안남았구나...하고 우울해지네요.
이사람들 대부분은 또 일년을 기다려야 다시 만나고 이렇게 어울릴수 있겠구나..
날씨가 따듯해지고...
주말의 생기넘치는 풍경이 이제 거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나이가 드니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어릴때야 시즌 끝나도 이거저거 친구들과 놀면서 어울리며 할게 많았는데
이젠 나이먹고 그럴만한 친구들도 없고.. 여친없고 ㅠㅠ
4월중순쯤 되면 어느정도 적응되는데
항상 시즌말 마음이 울적하고 혼란스러워 집니다.
별 잡생각도 많이 들고.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시간은 초스피드로 흐르네요..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올시즌은 보드에 흥미가 떨어져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그게 또 사진을 질리게 만드네요.
우울함이 2배는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