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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틴아메리카 입니다 .
1718시즌 하이원 오픈빵때 아테나1,2 타고 안타져서 멘붕 ! 실망스러웠던 설질에 멘붕 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자신감이 생겨서 오늘 ! 하이원 당일치기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그냥 자신만만 이었습니다 .
늘 듣던 이야기는 하이원 설질 짱이다 . 그냥 누우면 알아서 잡아준다 .
라는 이야기에 주저없이 자신감이 가득찰때 착용하는 방패와 앞치마를 준비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좋았지요 .
눈이 내려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설질이 아주 짱짱 했거든요 .
일행이 장비수리 보내러 가서 혼자 아테나2 타는데 와 ... !! 완전 꿀 이더라구요 !
혼자 리프트 탔지만 혼자 아닌척 사진한번 찍어주고요 ! ^ㅡ^
그리고 일행이 와서 이제 본격적인 하이원 탐방에 들어갑니다 .
헤라 ? 아폴로 ? 제가 길치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여길 중점으로 탔는데
정말 멘붕 그 자체 였습니다 .
턴이 2번이상 연결이 안되네요 .
털리고 털리고 털리고 ....
얼마나 넘어졌는지 살짝 부서져 있던 방패는 아예 부서져 버리고 ...
멘탈도 부러져 버리고 ...
그 헤라3 인가 ? 대부분 해머덱 타는사람들 다 그냥 설렁설렁 잘 내려가데요 ?
헌데 저는 그냥 탈탈탈 ~
핑크색 헝그리보더 시즌권케이스 에 노란비니 ? 인 분이 오셔서 헝보에서 봤다고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 ㅎ
그리고 테크니컬로 착착 내려가시길래
오기가 생겨서 토 ~ 힐 ~ 퍼퍼퍼퍼벅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하이원 에서 타시는분들 존경합니다 .
진정한 고수님들 이세요
저는 그냥 우물안 개구리 였었네요 .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감이 있었던것 같아요
차라리 오늘 설질이 안좋았다면 뭐 설질탓 변명 이라도 하겠는데
오늘 설질도 엄청 좋았는데 ...
하 ...
정말 하이원이 가까웠다면 오기로 라도 정복할때 까지 미친듯이 가겠지만
거리가 거리 인지라 ...ㅠ
반성도 많이 되고 그냥 뭐 그랬던 하루 인것 같습니다 .
물론 이 글을 보시고 잘 타면서 이놈이 또 약파네 하시는 분 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려서 일행 내려주고 집에 오는길에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는 ...
오늘을 계기로 조금 더 발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들 안보 하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
어제 인가 ? 하이원 출발 하기전 빅톨 1 뭐 대회 때문에 문 닫는다고 아쉬워 했는데
개코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빅톨2 풀 낙엽으로 내려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하이원 에서 신기하게 쳐다봐 주시고 인사 해주신 많은분들 ! 정말 감사했습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