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딱 하나 의문점이었던 과연 어느쪽이 석동출 회장을 죽였을까?.
깡패조직을 부리기위해 신세계 문을 열어준 경찰일까? 아니 부국장과 과장이 아무리 바닥이라도 경찰인데 그럴리가.
재범파 2인자 이중구가 죽였을까? 설마 석동출 회장 오른팔(조폭세계에선 양아들로 삼죠)인데 그럴리가.
북대문파 정청이 죽였을까? 자기가 2인자인데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가 넘어올텐데..
===========================================================
오늘아침 다시 영화를 보았습니다.
석동출 회장이 죽는 비오는날 차안에서 창문을 반쯤 내리는 장면을 정지화면으로 보았더니 상해에서 돌아온날
자동차 조수석에서 정청에게 맞는 남자네요. 정청 수하 였었다는것.
소나기 내리고 범죄의 현장이 될 곳에서 굳이 창문을 내리고 남자의 옆모습을 보여준 것은
나중에 dvd로 나왔을때 확인하라고 창문을 내려준것이겠죠. ㅎㅎ
이 영화에서 가장 잔인한 깡패는 정청이죠. 이중구는 말과 행동이 거칠고 급해도 정청보다는 침착한 캐릭터 입니다 .
정청은 이자성과의 인연을 아껴서 죽이지 못한게 아니라 이자성이 가지고 있는 깡패기질을 좋아했었기에
얼마후엔 100% 깡패가 될 놈이란 확신을 가졌던 같습니다.
그 확신대로 이자성은 스스로 본격적인 깡패가 되죠.
이자성 대화중에 얼핏나오죠
다 짜여진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