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은멀어염 ...ㅠㅠ

소문으로만 들어 봤습니다.

사람없고 한적한곳이라고... 다만 태백산맥의 동편쪽이라 눈이 아니라 빙판이라는 소문과 함께요..;;;;

정말 풍문으로만 들은 내용입니다. 자세한거는 다음분이~~^^;;

바람타고 슬롭 거스러 올라가십니다~ㅎ

정설된 슬롶이 그대로 얼어 엠보싱 스케이트장에서 타는 기분이라고 들었습니다 ㅋㅋ

바람 불지 않는날은 간혹 하이원보다 설질 좋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러나 거의 바람이 강하다는거.......... 턴할때 자꾸 누가 미는것 같아서 뒤돌아 보게 된다는거.....
누구냐넌.........

오투가 30분 하이원이 있지요...사람없어 슬롭 관리도 잘 안한다는 소문이....

정상영업이 될지 모르겟지만 부도처리 일보직전입니다.
시즌권날리는게 아전인수격으로 돈 만드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맘편히 하이원으로

오투 작년에도 시즌권 가격 ㅎㄷㄷ 했었어요

게다가 버스까지 포함이었던걸로 기억 ㅋ

3년전쯤 딱한번 가봤어요. 지역 스키어 많다고 이야기 들었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서로 잘 아시는듯 하더군요.
제가 가본날엔 눈이 많아서 보호대없이두 넘어져도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리프트는 윗분들 말씀대로 맞바람인지 얼굴이 따가울정도였어요.
가깝다면 고민없이 살만한 가격인데 멀어서 아쉽네요

저는 하이원이 오투보다 가깝지만 하이원 갑니다..

빙판이 끝내줘요..

날좋은날 가면 하이원용평 부럽지 않쵸!!!

슬롭정면으로 바람이 불어서 눈이 다날라가고 얼음만 있어요 ㅎ

작년에부도나서 하이원에서 인수한다는 소문만 있었는데

하이원 상주자들 주말엔 오투 가던데요..

주말에 가도 사람없고...성수기에도 콘도 싸고..

얼음 구경도 실컷하고...무릎이랑 팔꿈치에 멍도 새겨주고..

몇년전에 이벤트 당첨 되어서 시즌권 구입후 방문했는데 스키장이 아니라 아이스링크였습니다

정상에서 슬롭 상단까지 눈이 없어 엉덩이로 내려갔어요

한번 타고 내려가서 바로 짐 싸서 갔네요

동생들이 오투에서 캐디를 하고 겨울엔 거기서 일을 하는데..
좋은 날은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람 없고 설질 좋고..

슬로프 여는게 몇 개 안되고.. 바람 불면 아이스 링크로 변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에 취약한 오투이긴 합니다만

12/13 시즌과 11/12시즌 정도로는 매우 괜찮았습니다.

그 전 시즌에 바람에 많이 불어 빙판이 많았죠...대부분 스키장도 바람이 많았지만

오투가 좀 더 바람에 약하긴 합니다.

가보셨습니까? ㅋㅋㅋ

안가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셔요 ㅋㅋㅋ

오투 스키장 개장하면 백억단위로 손해보는데 그마저 안하면 손해가 더 커서 개장한다던 기사를 봤네요..

오픈 첫시즌에 시즌권 구입했었습니다.
오픈 하는날 연차내고 갔더니 덤프트럭이 슬로프에 돌아다니고
스키하우스는 유리끼우고 한쪽은 페인트 칠하고 있더군요...;;;
시즌권자들 항의하니 '미안하다 다음시즌까지 한시즌 더이용해라'
그렇게 두시즌을 다녔는데... 기억나는건 바람밖에 없네요...
뒤집어 놓았던 데크가 바람에 다시 뒤집혀 유령데크가 되고
팔 벌리고 서있으면 슬로프를 거슬러 올라가기도 합니다.

무리해서 억지로 개장하는건
매각협상할때 조금이라도 돈더박기 위해서라더군요.
문닫은 망한 스키장보다는 운영중인 스키장 파는게
매각할때 유리해서 라는군요... 한번 문닫으면
다시 개장할때 훨씬 많은 비용이 든다고..

일단 지금까지 들었던 이야기를 대충? 기억해 보면...
제대로된 설계나 기획도 없이 급급하게 마구잡이로 산만 깍아다가 만든 슬롭으로 지형적 영향을 전혀 신경
안쓴 스키장이라 들었습니다. 게다가 매년 엄청난 적자 운영으로 언제 패장 할지 모르는 위험?도 있다 들었고
그로 인해 슬롭 오픈도 제대로 열지 못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른것 보다도 바람의 영향이 심해서 한겨울 축복같은 함박눈이 펑펑 내려도 슬롭에 눈이 내리는 순간
바람으로 인해 다 쓸려가고 바닥엔 빙판만 가늑가득 하다 들었습니다. 바람이 심한 날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슬롭 아래 있음 바람타고 슬롭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갈수 있는 진기한 현상도 경험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슬롭외에 콘도인가? 건물은 나름 새건물이라 깨끗하고 좋다고 합니다...
근처 조금만 가면 하이원 이라는 나름 큰규모의 인기있는 스키장이 있어 다들 발길을 그쪽으로 돌리는 편 이라고
들었고요..

여기까지가... 그동안 들었던 이야기 들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가보진 않았지만 정말 들었던 대로라면... 참.. ㅎ 오크벨리서도 바람 때문에 거짐 못타고 접은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비교도 안될만큼 영향이 크다면 모...

소수 인듯 하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수 있는거니까요...

가깝기만 하면야 가겠지만....

아! 오투.... 몇년전 와이프랑 딸아이 데리고 오투로 2박 3일 가족여행 갔습니다. 첫날 딸아이 데리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가 거의 정상에 도착할 때 쯤... 리프트가 섰습니다. 똥바람에 리프트는 거의 앞뒤 45도로 흔들리고..... 8살 딸아이는 옆에서 무섭다고 펑펑 울고... 그렇게 10분 이상을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 10분이 한시간도 더 넘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리프트 알바는 여유있게 천천히 걸어다니며 전화하고... 어떻게 좀 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도 힐끗 쳐다만 보고...(리프트 알바, 일부러 그런 건 아닐거라 봅니다. 단지 경험이 없었을 뿐....). 왠만함 어디가서 화 잘 안내는 데 그날은 리프트 내리자 말자, 데크 집어던지고 책임자 불러라!고 소리 지르고... 결국 그날 이후 2박 3일간 한번도 보드 안타고 관광만 하다 왔습니다. 덕분에 딸아이는 스키장 가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게 됐고, 전 그 후 지금까지 솔로보딩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