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발굴 현장에 함께한 박효신.
6.25 전쟁 이후 행정정리 미비로 유가족을 찾지 못한 전사자 1만 683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확인 작업을 한 결과 624명의 유가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전사자 유족 찾아주기 활동은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6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이런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그분들에게 진 빚을 잊은채 세월을 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찌 씁쓸하지요...
나라를 위해 청춘을 불사르고 장렬히 산화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립니다..
여기 말고 펀글게시판에 써야지
이곳 저곳 퍼 나르느라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