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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 회사를 옮길까 참 많이 고민했더랬습니다.

하이원 스키장까지 15분? ㅎ;;


기러기 아빠도 생각해봤고 애기랑 와이프랑 다 같이 가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기러기 아빠가 더 현실적이어서 고민이 되더군요.


그러다 주말간 날씨가 좋아 아이랑 와이프랑 놀러를 나갔었는데요,

DSC03362.jpg



기찻길 따라 걷는 동안 너무 신나하는 아이 얼굴을 보곤 이내 마음을 접었습니다.


ㅎ,


역시 애기랑 떨어져서는 못살거 같네여. ㅋㅋ

아.. 회사를 태백으로 옮기면 한 시즌만 보내면 초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ㅋㅋㅋ



아.. 내가 미쳤지 ㅋㅋㅋ


ps) 요곤 그네 태워달라는 표정

DSC03450.jpg


수술보더

2011.04.12 09:49:32
*.150.226.7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하시려나 보군요 ?

딴생각

2011.04.12 10:14:47
*.110.172.248

추천
1
비추천
0
허억....

방군

2011.04.12 09:55:51
*.208.244.42

아~ 애기완전귀여워요~~~~

딴생각

2011.04.12 10:15:01
*.110.172.248

방군님도 애기 생기면 더 예쁘실거에여 ㅜㅜ

불사냥꾼

2011.04.12 10:12:05
*.104.25.228

전 회사을 옮긴건 아니지만 부서을 스키장때문에 옮겼습니다..

곤지암 근처로 ㅎㅎㅎ 가까이 있으니깐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딴생각

2011.04.12 10:15:14
*.110.172.248

아.. ㅋ 저도 그러고 싶네요 정말 ㅋㅋㅋㅋㅋ

용인사는 곰팅이

2011.04.12 10:45:02
*.98.159.2

딴생각 하지 마세요! 딴생각님! ㅠㅠ

딴생각

2011.04.12 11:08:21
*.110.172.248

눼 ㅠㅠ 흑....

하하아빠

2011.04.12 11:11:53
*.81.12.26

기러기아빠가 아니라 갈매기아빠라고 하지 않나요???
제가 지금 그렇게 지내는 중인데,
기숙사 생활이 아닌 약간이나마 사람답게 살려고 하니 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는..... 쩝..

Tom

2011.04.12 11:49:11
*.192.225.68

저라면 갑니다.
온 가족을 데리고....

11

2011.04.12 12:09:50
*.6.149.48

마눌께 횡계초등학교로 전출가라고 5년째 설득중입니다...ㅡㅡ;;

쌔깐보더

2011.04.12 12:16:57
*.119.96.215

보드때문에 회사 그만두는사람 주위에서 여럿봤습니다. 옮기는 것 쯤은 뭐^^

무책임보더

2011.04.12 14:26:23
*.68.242.64

결혼 안 하는게 진리라는...

자유롭게 도박도 하고,
몸 안 사려도 되고,

결혼 하고나서도 몸 안사리고 뻘짓거리 하는건 민폐죠.

결혼 하는 순간 내 몸은 내 몸이 아닌것이고 내 마음은 내께 아니라는..

딴생각

2011.04.12 17:37:40
*.110.172.248

진리...

jump투Gap

2011.04.12 19:14:17
*.205.229.83

일단 미치신거 맞구요.. 유부남이신데 보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결론은 늙어서 상주해도 실력은 제자리 ㅎㅎ.. 애들한테도 자연을 벗삼아 사는게 좋을거 같긴한데 중고등학생되면 도시권으로 나와야하니까... 그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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