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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강아지

조회 수 784 추천 수 0 2011.03.23 14:22:03

여친님이 얼마전에 옵히스텔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건물이 좀 낡긴 했지만 전세비용대비 실평수도 넓고 다 좋은데


옆집 강아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소연하더라고요.




주인이 집에 없으면 너무 짖어서 고생이라길래 얼마나 짖길래 그러나 


한달전쯤인가 일요일 아침에 집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_=;;;




현관앞에 딱 앉아서 짖는거 같던데, 소음 장난 아니더라고요. 한 4시간정도를 쉬지않고 짖는데,


음악틀면 괜찮겠거니 하고 틀어봤는데 그래도 들립니다;;;


건물이 오래되서 방음이 좀 약해서 더욱 그런것 같았습니다.



메탈음악 종류로 트니까 좀 안들리더라고요 허허허허




그래서 옆집에 조용히 종이를 붙여놓았습니다.


" 옆집 사는 사람입니다. 댁에 안계실때 강아지가 외로워서 그런지 너무 시끄럽게 짖네요. 뭔가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고나서 오후 2시쯤이던가?


옆집에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 쪽지를 봤겠구나...



옆집사람(여자사람분이더군요)의 호통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너 나 없다고 짖지 말랬지? 왜 그랬어? 응?응?응???다시는 그러지마!"




뭐 당연하겠지만 그뒤로도 옆집강아지는 주말만 되면 짖었다고 합니다. 



-_-;;


다음번에 여친님 집에 놀러갈때 그 못짖게 하는 목걸이 링크라도 문에 붙여줘야겠어요;;;





엮인글 :

은수달

2011.03.23 14:25:00
*.141.102.105

그 아이의 이름은 빙고라는 슬픈 전설이;

B.I.N.G.O

슭훗

2011.03.23 14:51:37
*.112.8.65

B I N G O

B I N G O

빙고는 개이름~

moo?

2011.03.23 14:25:03
*.126.245.241

굉장한 주인이다... ;;

셜퐁님

2011.03.23 14:25:29
*.222.21.35

'' ) 요즘도 허리 아푸세요? 개그가....

moo?

2011.03.23 14:26:15
*.126.245.241

뭔가 죄송하네요;;

은수달

2011.03.23 14:29:04
*.141.102.105

왜그러셨어요;

moo?

2011.03.23 14:31:29
*.126.245.241

허리가 아프려나봐요;

슭훗

2011.03.23 15:02:55
*.112.8.65

쓸데가 없으시니 괜찮;;;

33=3=33=3=3

셜퐁님

2011.03.23 14:28:35
*.222.21.35

-_ -;;

슭훗

2011.03.23 14:50:51
*.112.8.65

셜퐁님 백만년만에 뵙는거 같네요~

셜퐁님

2011.03.23 14:54:41
*.222.21.35

오랜만이지 말입니다. ^^

레쓰비 

2011.03.23 14:27:44
*.90.158.51

개도 외로웠던 거에요 ㅠㅠ

슭훗

2011.03.23 15:03:20
*.112.8.65

그러게요. 개들이 주인에게 의존도가 강하면 강할 수록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하더라고요

마른개구리

2011.03.23 14:32:09
*.41.22.20

저도 외로워요 ㅠㅠ 욍?

슭훗

2011.03.23 15:04:33
*.112.8.65

그럼 짖으세요 ㅠㅠ 윙?

fatigue-_-

2011.03.23 14:34:20
*.196.29.6

개가 사람말을 알아듣나 ;;

짖지말라고 안짖으면 -_ -;

시즌 접으셨어용 ?

이번주 용평드갈껀데

슭훗

2011.03.23 14:43:21
*.112.8.65

짐빼러는 갈껀데 팔때매 보드는 못탈지도 모르겠네요

fatigue-_-

2011.03.23 14:52:32
*.196.29.6

아아

그럼 못뵙겠네요 ~

담시즌엔 용평 히팍 투베이스에용 ~

원포인트좀 굽신굽신;;

슭훗

2011.03.23 14:59:16
*.112.8.65

원포인트 해드릴 실력은 안되고요, 같이타요~

용인사는 곰팅이

2011.03.23 14:37:28
*.98.159.2

티비에 출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

슭훗

2011.03.23 14:59:41
*.112.8.65

음;;;티비 출연은 부끄러워서 윙??!

Destiny♡

2011.03.23 14:48:06
*.6.1.2

방음이 안되는 집은 위...위험한...

아...아닙니다!

슭훗

2011.03.23 15:00:07
*.112.8.65

방음이 안되서 더욱 좋은....

아...아닙니다!

인디맨

2011.03.23 15:01:13
*.105.37.56

댓글들이 ㅋㅋㅋㅋㅋㅋ

쿨러덩쿨렁

2011.03.23 15:12:08
*.130.229.186

댓글들이 ㅋㅋㅋㅋㅋㅋ(2)

장센~+_+

2011.03.23 15:17:48
*.116.43.90

멍멍 ㅜㅜ ;

truelife

2011.03.23 15:27:36
*.60.172.122

후훗. 에피소드가기억나네요. 저희집 강아지가 너무짖어서 짖으면 전기가 흐르는 목걸이를 구매했었죠
목걸이 도착후 시험삼아서 제목에 착용하고 짖어봤어요~멍멍! 너무강한 자극에 눈물이 나더군요
1~10단계중에 5단계로 했었는데두요... 그후 바로반품

엎드려벌쳐!!

2011.03.23 15:30:42
*.97.126.73

ㅋㅋㅋㅋ 상상하니.. 왜이리 웃기죠.. ㅋㅋㅋㅋ

Leanne

2011.03.24 01:50:48
*.141.125.105

저까지 전기오르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서 흠칫하네요.

capsule

2011.03.23 17:30:45
*.205.186.216

아아.... 혼자살면;;;;; 역시 동물키우는문제가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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