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스노보드는 나랑 안맞는녀석-_-이라고 생각하며
28년을 살아왔는데..
회사에서 송년회로 성우 한번 다녀오곤
저번주에 비발디를 다녀왔습니다 ㄷㄷ
너무 잼있다는............................(지조없는놈;;)
여튼..비발디가 왜 강원도 명동거리라고 불리우는지 알게된 주말이었네요 ㅋ
근데 참 기분좋게 다녀오려했던 보딩이었는데
망할 렌탈샵때문에 기분 잡치고왔단;;
홈페이지 개인견적란에 문의글 남겨서
주간리프트 + 의류렌탈+장비렌탈+고글,보호대 = 6만원이라길래
여자친구에게 전화예약하라고 하곤
뭔가 쵸큼 꺼림칙해서 통화내용 녹음하라고 했었죠
그리곤 대망의 토요일 당일이 되어
샵 도착!
같이간 누나가 끈부츠말고 보아부츠인가..(그 다이얼로 돌려서 조이는거요!) 로 부탁했더니
사장왈
"신나게 놀러와놓곤 편한것만 찾으려구 그러네~~"
저게 말인지 범벅인지 ㅡㅡㅋㅋㅋ
누나는 기분상해서 그냥 끈부츠 신겠다고;;ㄷㄷㄷ
여튼 뭐 대충 옷 고르고나서 보호대랑 고글은 어디서 고르냐했더니
"보호대 5천원 고글 5천원 추가금있습니다~"
...?ㄱ-??잉??
"전 전부 포함해서 6만원인줄 알았는데여??"
주저리 주저리 변명하더니
"우리도 사람인지라 개인마다 견적가가 틀립니다"
.....이건 또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그때부터 한 20분 실갱이 들어갔습니다
통화내용 녹음있다니깐 한번 들어보자고 하더니
"자다 일어나서 통화한거다" 드립 ㅋㅋㅋ
자다 일어나서 통화한거면 다른사람 입으로 통화했냐는...ㅋ;;;
글고나서 리프트권 30프로랑 40프로랑 수량이 정해져있다 드립 ㄱ-;;
30프로할거면 뭐하러 샵에서 끊나;;;카드로 끊지..
도합 13000원 더 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개소리 삽소리 다하더니
다른 단체손님 들어오려고 하니깐
눈치보면서 고글빼고 보호대는 주겠노라, 6만원 내라 그러더만요 ㅡㅡㅋ
일단 시작부터 기분 팍 상했지만
보딩은 해야겠기에 그렇게하자 계산하고 탔습니다;
다 타구나서 스키장으로 온 차량에 장비 반납하고
맡겨놨던 민증 달라니깐
안갖고왔다네요 ㄱ-
등기로 보내준답니다 ㅋㅋㅋㅋ
진짜 개념상실이더라는;;;
당장 가져오라했더니 알겠다고 해놓곤 또 이핑계 저핑계..
짜증나서 그냥 오긴했는데
등기로 오늘 보내준다했으니 내일 도착안하면
경찰서에 사문서 횡령으로 신고해버려야겠습니다 ㅡㅡ
비발디파크 부근에
강x레포츠 이용하실땐 조심하시길;;
암튼 우여곡절 많았던 두번째 보딩이었네요;;
전 눈밥먹는사람들 안믿습니다
다그런건 아니지만
눈밥먹는사람들 안믿는게 상책
지난 목요일 비발디 갔었는데... 다음에 갈때 블랙리스트 작성해서 가야겠네여...
뭐 저런곳이 다있죠.....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