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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에 내 가슴이 콩닥콩닥.

조회 수 1143 추천 수 0 2011.12.21 09:22:41

 

 

평소 호감이 있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같이 보드타는 사람이었는데

 

그 한마디에 내마음이 두근두근.

 

 

평소 조용조용하고 말수도 적은 사람이라

 

함께 리프트타고 올라가면서도 별얘기 안했는데

 

리프트 내릴때 그사람의 한마디에 내 심장이 툭!

 

 

" 바 올릴께요- "

 

바 올릴께요.

바 올릴께요.

바 올릴께요.

바 올릴께요.

바 올릴께요.

바 올릴께요.

 

 

아니 대체 이 말이 왜 이렇게 울려 퍼지는건지....

 

정말 아무 말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 순간 그 말투며, 그 목소리며, 주변을 한번 살펴보며 느긋하게 바를 올리는 그 모습까지........

 

그 사람의 모든걸 담고 있는듯한 저말.

 

오-터프해.  완전 남자다잉~

어머 자상해. 저 배려심좀봐

 

뭐 이런 생각이 복잡하게 머릿속을 꽉 채웁니다

 

 

 

바를 올리고 립트에서 내려 유유히 빠져나가는 그사람 뒷모습만 계속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정신 차리고 전투보딩;;;;; -_-

 

 

 

 

함께 리프트를 탈때마다 긴장하게 됩니다.

 

긴장인지 기대감인지 이게 대체 뭔지.....

 

내릴때만 되면 들리는 저 목소리.....

 

 

아- 오늘도 립트에서 들리는 저 목소리 들으러 전투보딩 갑니다

엮인글 :

성우라오니아

2011.12.21 09:41:27
*.98.43.38

공감

목소리중독

2011.12.21 10:42:55
*.92.48.253

저같은 분 여기 또 계시네요 ㅋ

아... 어쩌죠;

이맘이 뭔지 모르겠어요~

사주전에봅시다

2011.12.21 09:41:53
*.247.149.100

바 내립니다.....

권꽁치

2011.12.21 10:03:36
*.201.69.102

아 귀여우시다 ㅎㅎㅎ
사랑에 빠지는건가요~~~~~

목소리중독

2011.12.21 10:49:23
*.92.48.253

혼자만 빠지는 그런건 이제 누가 좀 대신 해줬으면;;; ㅠ

꼬부랑털

2011.12.21 10:23:02
*.118.86.70

이거 연습해야겠네..흠흠..바 올릴께요~

시흔

2011.12.21 11:11:10
*.112.151.18

아아. 바 올릴께유우~

개바깅

2011.12.21 12:27:43
*.204.173.29

바 올라가는구만유~~~우~~

꼬꼬마miiin

2011.12.21 12:40:41
*.46.140.48

ㅋㅋㅋ아 빵터졌네요

요엘

2012.02.20 07:25:51
*.234.224.108

아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빵터졌어ㅋㅋㅋ

v곰사탕v

2012.03.13 15:49:05
*.23.175.233

정주행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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