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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에 고글하나를 구매하고, 매장에서 화장한 터라 써보지도 못하고 아시안핏으로 구매해서

 

다음날 일요일에 하이원으로 갔습니다.

 

저 큰맘먹고 신상제품으로 오래 써야겠다는 생각에 설레며 스키장을 갔는데,

 

아침 8시반경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려 옷과 고글을 가방에서 꺼낸후 갈아입는 도중

 

순식간에 내 새 고글은 사라져있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여러사람의 옷이 널부려져 있었지만 제 고글은 고이 접힌 제 점퍼 위에 올려져있었는데

 

순식간에 가져갔더군요

 

제앞에서 갈아입던 분이 급하게 정리하고 나가길래 불편할까 자리도 양보하며 피해줬건만

 

아무래도 그분이었던거 같습니다.

 

전 보호대 차느라 정신없었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것도 라이딩을 시작하기도전에 제눈에 피팅한번 제대로 해보지못한 고글....

 

구매한지 12시간이 지나지않은 시간에 제손에서 떠나간 고글...

 

저 어제 눈 실명될뻔했습니다.

 

옷사이에 모르고 챙겨가신거겠죠?

 

가방에 혹시 넣어가고 모르고 계시다가 집에가서 가방을 열어보니 웬 떡인가 싶은 새 고글이 보이신다면

 

본인 물건을 잃어버렸을때의 마음을 꼭 생각하셔서 돌려주시면 참 좋겠네요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거같아요....

 

 

드래곤 검정케이스에요.....

내고글ㅠ.jpg

 

부탁드립니다.

 

고글 돌려주세요~


clous

2014.01.20 14:16:40
*.140.59.12

아.... 나쁜놈!!!

낙엽108단

2014.01.20 16:59:13
*.72.190.144

놈... 은 아니겠죠 ;;;

뚱이몽이

2014.01.20 14:19:31
*.41.183.210

에구ㅠㅠㅠ 새거를ㅠ찾길바라겠습니당ㅠ

심즈

2014.01.20 14:39:47
*.243.7.75

실수로 가져가서 돌려주는 훈훈한 얘기 기대합니다.

또또토토

2014.01.20 14:44:03
*.59.29.243

일단 현장에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현장 수사를 위해..

애타게기다려요

2014.01.20 15:00:25
*.229.39.159

현장을 샅샅이 제가방을 탈탈 털어도 없더라구요 ㅠ친구가 저 없어지면 우스갯소리로 탈의실돌아다니고 있을거라더군요

달타냥이

2014.01.20 15:05:28
*.52.129.61

나쁜사람 나쁜사람..ㅠㅠ
나도 또또님따라 현장수사를...나..남자이지만 가능할..지는 안겠군요..아쉽..ㅎㅎ

I_AN

2014.01.20 15:21:46
*.91.3.124

스키장 도둑놈들은 다 남자일것만 같았는데..
도둑ㄴ도 있군요.
안타깝네요 ㅠㅠ

뀨우

2014.01.20 20:14:34
*.28.83.208

으휴... 도둑year 진짜 많죠... 저도 잠시라도 제 물건 몸에서 떨어지면 안절부절 ㅠㅠ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캬오

2014.01.21 19:05:51
*.70.52.155

헐 진짜 이런 미친 뇨 ㄴ을 보았나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ㅠㅠ 진짜 고글에 이름이라도 써 붙여야 할 판입니다
꼭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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