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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배낭여행 몇번해보다보니, 자꾸 떠나고싶단게 머릿속에 가시질않네요.


한국에서의 생활 잠깐 접어두고, 캐나다 워킹가서 한 1년 여행, 보드, 일같은것 하다 오고싶단생각이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네요.



일 특성상 프리랜서처럼 금방 취직도 가능하고, 이직이 수월한편인데


역시 한곳에서 머물면서 일을해야 수익이 보장되는 일이라.. 지금까지 좀 이루어놓은게 아깝기도하고


선택이라는게 참 어렵네요.



일자체는 좋지만, 이에 쫓기느라 삶을 챙길시간이 없단것도 씁쓸하고

반대로 마음내키는대로 움직이기엔 조금 무책임한것같단 생각도 들고^^



나름 좋은 선택이라고 이미 결정내려놓고도

선택되지 않은 다른쪽에 미련을 갖는것도 인간의 본성이고,


정답또한 없는건 알지만,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싶네요.

직장에서 이런얘기했다간 그만두려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쉽상이니^^;;




엮인글 :

*맹군*

2013.08.17 11:01:42
*.212.249.20

맨날 하는 생각입니다. ㅜㅜ

곽진호

2013.08.17 11:02:49
*.144.211.9

저도

한때....

보드에 미쳐서....

직장은 때려 칠수가 없었고....


해외 학교 입학증만 있으면 2년간 휴직을 할수 있다는걸 알아냈고....

캐나다에서 2년간 보드탈 요량으로

학교 입학증, 원정, 거주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주변에 만류로 그만 두었습니다....





근데 5년이지난....

지금 이순간....

님의 글을 읽은 후....


안간게 너무도 후회가 되는군요....

바쁜둘리

2013.08.17 11:25:04
*.226.202.146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을때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 직장에서 관둘사람처럼 보이는 것,다른사람이 해주는 걱정이나 충고가 사실 자기자신한테 중요하면 얼마나 중요하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더라구요.. 어떤 경험을 하던지 무조건 아무 손해가 없는 그런 경험은 없지요.. 그런데 대부분 안정적인길을 등지고 모험을 택하는것처럼 보이면 실패 혹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이럴땐 좀 더 단순하고 과감해지시길 바래요.. 실패가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경험일뿐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쉬었다가거나 멈췄다 가거나 아니면 반대로 죽을듯 빨리 뛰거나.... 틀린건 없다 생각해요 그냥 조금 다른거고 이런저런 추억이고 경험일뿐이니까요^^... 1년정도 그렇게 지내고자 하시는게 제가 보기엔 그렇게 위험부담이 크거나 헛된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질않아서요. 젊을때 하고싶은 일을 많이 하도록 해요~!!

林보더

2013.08.17 11:30:45
*.62.173.226

하고 싶은걸 하세요~

kwlee

2013.08.17 12:20:47
*.236.27.253

이번 2학기까지만 다니고 한국에서 13/14시즌마치고 워킹가려고요. 젊어서 여행안하고 칼취직하면 후회할 것 같아 교수님이 만류하던 휴학을 하려합니다. 워킹으로 해외에서 6개월 개같이 일하고, 4개월 여행다니다 2개월 겨울시즌보내고 한국돌아오면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직장 다니는 주변 형님들이 모두 칼취직한걸 후회하시는..초반에 돈은 더 벌지만 하고싶은걸 못해서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항상 시간날릴까 두려워 미뤄둔 휴학인데 마음은 기울어져 있는 걸 알기에 이제 흔들리지 않으렵니다.

오목교 초식남

2013.08.17 12:54:22
*.149.29.84

어쩌면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미혼에 부양가족 없으시고, 100% 원대 복귀가 가능하다면 한번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사회 생활 시작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늦지만 않으셨다면 진짜 가볼만 하실듯...
100% 원대 복귀가 가능한게 너무 부럽네요..사실, 대부분의 사기업 직장인들은 힘든거니까요.

보드가머예요

2013.08.17 13:10:29
*.94.41.89

일단 고~ 추천...
사실 환경, 돈, 일, 이런거 보다는 본인 스스로에 대한 마음의 결정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할꺼에요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 대부분은 그냥 기존대로 살고
또 누군가 ..는 새로운경험을 위해 다른 선택을 합니다. 물로 그 수는 적지만요
하지만..남는자던, 떠나는 자던.. 결정이후엔 후회하지 않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봅니다.

칠칠2

2013.08.17 14:06:28
*.223.37.133

아아 격하게 공감됩니다..

내꿈은 조각가

2013.08.18 09:41:41
*.7.44.83

하고싶은것만하고 먹고살순없어요
전 로또되면 골프, 보드만하려구요

Hellow

2013.08.18 14:01:14
*.224.46.19

자신감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할 수 있다와 할 수 있을까? 사이에 고민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자기최면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네요. 할 수 있다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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