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집에서 점심먹으며 맥주한잔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놀러와서 같이 나갔습니다.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위닝 한판 하고
닭고기바베큐에 소맥한잔
새우튀김에 소주 네병 마시고 깔끔하게 열한시반쯤?
집에 왔어요
근데 제 근처 앉아계시던 여성분
과음하셨는지 심히 만취하서셔
몸도 못가누시더라구요
제가 내릴때가 되어 뒷문에 서있는데
그분이 고개를 푹 숙이시더니 눼에에엑
...
바닥에 촤르륵 소리가 나야하는데 이상하다 싶엇는데
그분 손바닥에 가득한.....
다 가져가시진 못했지만 정신력 돋으시더라구요 ㅋ
다행이도 10초 후 저랑 같은 정류장에 내리셔서
아파트 화단에 버리시더라구요
일요일 밤에 뭘그리 많이 드셨는지
오늘 출근은 제대로 하셨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