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서울시내에 있는 산에 가는데...
입을만한 옷이 없어서....
찾다찾다 보드복 자켓...근데 나쁘지 않네요...
일본에서 사올때 사이즈 없어서
보드복 치고는 좀 딱맞는 느낌이었는데
걍 잠바로는 라이즈가 갠춘하고...
나름 고어텍스...
주머니에 파이프장갑도 하나 있고...
손목쪽 주머니에 립밤도 하나 있고...
시즌권 주머니에는 서너시즌전 용평시즌권 뒤에
곱게 접힌 만원짜리 한장...
나이에 걸맞지 않게 셀카도 한장 박고...ㅋㅋ
전 지금 차가 생겼지만 차 없을시 눈이오나 비가오나 스쿠터를 이용했는데요., 보드복이 비옷 겨울 방풍용으로 언제나 스쿠터와 함께했었습니다. 저녁에 모임 있는 날엔 스키장도 안갔으면서 일부러 보드복 입고 모임에 나간적도 있었어요. 나 오늘 스키장 갔다가 바로 올라온 길이다 뻥까면서요 그럼 모임 사람들이 부럽다 뭐다 평소 저에게 관심 별로 없던 모임에 나온 여자들도 관심 보이고...ㅋㅋㅋ
겨율엔 보드복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