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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노자

조회 수 149 추천 수 0 2013.03.25 11:12:29

공자는 공부를 해서 머리속에 지식이 생기면  지식때문에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세상이 올거라 믿어다 합니다.

 

사실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그 이론대로 된거 같진 않네요

 

한편 노자는 공부하는 목적이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을 공부를 통해서 덜고자 했다고 하는데

 

개방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전  노자의 이론이  정말 와 닿습니다.

 

도덕경 한번 읽어 보려 합니다.

 

엮인글 :

백만송이장미를

2013.03.25 11:30:38
*.184.130.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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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이란, 정당한 사유없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을 말하는 거겠죠?
몰랐다고, 술김이었다고, ,, 하더라도 그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며
현대인들은 공자 노자,,, 가 말하는 공부를 하는 이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대개는 개인의 입신양명?과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를 하는 거 같아요
본인의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건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 이들도 많은 거 같구요

냐아아

2013.03.25 11:35:07
*.234.218.137

내가 잘해서 잘되기보다는 남이 망해서 내가 잘되기를 원하는 세태죠.
요즘 초딩들이 저 마인드로 공부하고 있어서 무섭더군요.
모 프로그램 보니까 아주 당당히 인터뷰 하던데.

한채영

2013.03.25 11:40:03
*.55.40.14

공자 노자 둘다 맞는말같아요
공자가 말하는 지식이 그냥 학문적 지식 등~ 수단적 지식만을 말하는 건 아니겠죠 아마두...ㅋㅋ
표현만 좀 다를뿐 둘 다 결국 일맥상통하는 얘기라고~~ 사려됩니다요

스팬서

2013.03.25 11:42:14
*.142.193.174

인간다툼의 가장 큰 문제가 욕심이죠.
인간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사는 방법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를 노자와 공자가 제시한거죠.

유가는 유의 :해야할것, 잘 할 수 있는것들을 정해놓고 사람이라면 이런걸 해야 한다고 일종의 세뇌 시키는것.
도가는 무의:자기 스스로가 할것을 정하고 스스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살라는 무위.

유가:제도와 예의(자기 계급에 걸맞는 행동)로서 세상을 다스리느냐 ( 제도에 대한 권위와 복종이 필요)
도가: 무위로서 세상을 다스리느냐. ( 구성원이 권위를 만들어주는 개방적 리더십)


예를들면 자존심(나를 존재케 하는 마음)
남들에게 어떤 어떤 대접을(즉 세상이 인정하는 그런 대접) 받아야 내 자존심이 선다는 사람과
나 스스로가 어떤것을 함으로서 , 설령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존심 서는 사람.

사람들 대부분은 공자를 욕하면서도 유의 에 바탕을 둔 삶을 살죠.
세상이 저 백은 비싸고 예쁘다 그러면 그 백이 예뻐 보인다던지 유행따라 취미가 바뀌는것 처럼요.
아웃사이더인 전 노자의 무위가 좋아요!!

mr.kim_

2013.03.25 12:00:30
*.195.240.88

저는 스팬서님의 댓글들이 좋아요
매번 스 님의 댓글보며 반성하고 깨닫고 감탄하곤 합니다.
자기 주관, 삶의 철학도 뚜렷하신것같고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도 크고 다양하신것같아요


결론, 좋아요!

노출광

2013.03.25 13:38:00
*.156.92.49

'도덕경' 읽어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건... 제가 이해한건 '도교'와 '불교' , '선' , '선불교'가 같다고 이해했어요.

인위적인 모든것은 가짜니까... '도'를 '도'라고 정의하는것 조차 가짜죠... 인위적인 관념이니까...


불교에선 '나'를 보호하기 위해 태어날때부터 붙어있는 '자아'라는 본능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죠.

이 '자아'를 제거하고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 즉, 인위적인것을 배제한 상태에서 보이는 모든것을 '진리'라고 하죠... 도교에선 '도'


결론적으로... '도교', '불교', '선',선불교'... 그리고 조금 오버하자면... 현대의 정신분석학의 목표점은 같다고 보여집니다...

'불행의 원인 제거'


있는 그대로를 볼 수만 있다면... 즉, '자아'에 의해 이기적으로 비틀어져서 '나'를 보호하는 이것만 제거할 수 있다면...

세상살기 좀 편해질거 같네요.... 단순해 지겠죠...


우리가 인위적으로 정의하고...매달리면서 진짜라고 믿는... 모든것들이 다 가짜... 그냥 시간 떼우기...

근데, 일어나는 모든것들을 인위적인 관념 없이... 그냥 바라볼 수만 있으면... 그건 또한 다 진짜...


음... 어렵다... 뭐라고 말하는지 스스로도 이해 안된다... ;;; 멍청이~~!!

심시티

2013.03.25 17:29:02
*.64.64.227

어릴때 할아버지가 노자처럼 되야한다고 하셨는데... 안되네요 ㅠㅠ

플라이Bee

2013.03.26 06:59:37
*.62.172.123

공자 할아부지......
공부해서... 머리속에 지식이 생기면
그 지식 때문에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좋은 세상이 올거... ...

많이 배운 사람들은....
그 생긴 지식으로.... 고상하고 교묘하게..
그리고 뒤에서 몰래, 크~~으게 죄를 짓는...
이 더러운 세상..... 어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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