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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기묻에 글 남기 호구 비로거 입니다.
그주 일요일 확답을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 9시쯤만나 서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떨리거나 그런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를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그날 같이 밤새 이야기하고 새벽에 각자 출근했습니다.
다음날도 만났습니다. 밥먹고 이야기하고 전 체력이 딸려서인지... 집에 가고 싶은데 차에서 이야기하다가
10시쯤 집에 갔습니다.
서로 만나면 좋습니다. 어찌보면 그 많은 주변사람중에 전 나이도 많고... .사내연애여서 위험성도 많고....
나중에 헤어지면 서로가 힘들것을 알면서도....저희 직업이란게 한다리 걸치면 다들 아는 그런 상황속에서(사실 제 까마득한 후배)
절 선택해준것에 정말 감사하고 "아직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곧 그렇게 될꺼야..." 말하는 그녀가 참 좋습니다.
친구는 "넌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라고 말하지만...만나면 헤어지려하지 않고 전화하면 끊으려하지 않는 그녀가 참 좋습니다.
당당한 솔직함에 당황스러울때가 많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