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상사와 전화로 크게 한판 했습니다..
해외 현장 상황은 생각안하는 말에 분통이 터져서..
사실 일 자체는 아직 재밌는데 회사를 옮기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동종업계로요..
근데 경험상 어디가나 더해지는게 있으면 빠지는게 있다고.. 별반 차이 없다는것도 알고 있어서요..
그러다가 수간호사셨던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이 떠올랐어요..
"난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고 그만두고 싶을때면 질렀단다.. 소파 괜찮은거 하나 사면 3개월을 더 버틸 수 있고.. 차를 바꾸면 1년은 괜찮단다.. 너도 그만두고 싶으면 쇼핑을 하렴.."
어머니.... 그래서 제가 이렇게 쇼퍼홀릭이 되어있는건가요..
차를 바꿀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