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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하게시리.. 27일 토요일 심백때 약 새벽 2시쯤..
스패로우에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려고 탑승했는데..
핼맷 버클을 안채운상태로 (마스크가 좀 답답해서 내리느라.. 버클을 풀렀어요..)
리프트를 타다가.. 고개가 뒤로 재끼면서.. 핼맷이 바닥으로 ;; ㅡ.ㅡ 내 머리는 계란노른자가되버리고 ..(노랑비니를써서..ㅋ)
다행이 직원이 3번째 리프트좌석에 올려보냈는데.. 기다려도 오지않는겁니다.ㅠ.ㅠ
한참지났는데.. ㅋㅋㅋㅋ
온갖생각이 다 들더군요.. ㅠㅠ
" 이번에 새로산건데.. 스티커도 열심히 붙여놨는뎅..ㅠㅠ 헐.ㅠ.ㅠ 이대로 안녕인가..
그 핼맷가져가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ㅠㅠ 저주나 받아라 "
막이러고..
일행중오빠한명은 밑에내려가서 찾아보겠다하고..
전 그 리프트 내리는곳에 지켜서있고..
한시간가량 지났을무렵.. 어떤여자분이 가지고 올라와서 직원을 줬는데..
너무반가운나머지.. 그여자분께는.. 인사를 못드렸어요..ㅠㅠ
그날 제 핼맷이 어떻게 돌다녀서 그분손에 들어갔는진..알순없지만
제 핼맷 찾아주신.. 제 품으로 오게해주신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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