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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기 힘드네요.....
한 십수년전에 무지 장거리를 운전하고 나서는 다시는 장거리 운전을 안하겠다고 다짐하고는 대전이상의 거리는 운전 않하고 다니는데 정말.... 힘드네요.... 다시금 장거리 운전 하면 않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낡이 맑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하고.... 게다가 보름이더라구요. 밤바다도 좋네요. 그동안 아기 안전을 위해 파도 없는 바닷가만 다녔는데 파도치는걸 그리도 좋아하는걸...... 아침먹자마자 해떨어질때까지 바다에만 있었던거 같아요. 너무도 행복해하네요. 물 온도도 적당하고 참 괜찮았습니다.
삽 빌려와서 커다란 구덩이 파서 모래찜질 해주니 이것도 정말 좋아하네요.
뜻밖의 여행이라 저는 준비를 못해갔는데 백사장은 맨발로 걸어 다닐수 있는곳이 아니더군요. 아.. 정말 발바닥이 익네요. 샤워장이 열악하네요. 비누로 씻을수 있는곳을 못찾겠더라구요. 호텔에서 샤워를 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마지막날은 체크아웃을 해서 그것을 할수 없으니....... ㅠ.ㅠ
말로만 듣던 파라솔을 경험해보았습니다. 외국인이 은근 많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외국인은 개인 파라솔을 치던 텐트를 치던 제지하지 않네요. ㅋ
물가가 서울기준 생각보다 쌌습니다. 물론 비싼곳은 비쌌구요. 아기가 이상한 녀석이라 초밥을 좋아하는데 정말 원없이 먹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녁에 야식 사러 갔다가 길을 잘못들어 집창촌을 들어 서는 바람에 아... 정말 난감했네요. 음악 들으면서 딴생각하며 길을 걷다 갑자기 누가 손목을 잡는 바람에...... 에휴....
밀면이나 돼지 국밥은 제 취향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냉면에 길들여진 입맛이었나 봅니다. 지하철 노선도 많이 생겼네요. 가을에 또 가자고 하는데 다른것 보다는 저희가 너무 시골에 살다 보니 도시적인게 너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ㅋ
초밥이 어디가 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