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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포기하겠다는 남친....

조회 수 264 추천 수 0 2013.05.02 10:35:20

1년여 정도 만났습니다. 처음부터 결혼얘기가 오갔고 부모님도 서로 다 아는 상황인데

 

남친 집안이 어렵습니다. 올해 더 어렵게 되어 결혼자금은 커녕 부모님 뒷바라지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올해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하더군요.

 

기다려달라는 말도 못하겠다고도 하고 .. 저는 차라리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계획적으로 월급을 관리해서라도

 

시작했으면 했는데.. 자신이 없나봐요.

 

싸우고 헤어짐을 몇번을 반복.. 이제는 무뎌져가는 상황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결론은 보이는데 맘이 정리가 안되네요 ㅜㅜ

엮인글 :

논골노인

2013.05.02 10:42:43
*.36.138.14

그 남자친구분 마음 이해는 되네요..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세르게이♡

2013.05.02 10:43:24
*.7.56.103

안타깝네요..
이런거보면.. 전 아버지께 감사하네요..
"난 연금 나오니까 니나 잘해임마. 여자는 있냐?"
.....

연쨩

2013.05.02 10:56:31
*.166.204.2

저두 부모님께 감사하네요..

용돈드리면 "아빠 돈많이 버니까 이런거 안줘두되"

풀뜯는멍멍이

2013.05.02 10:47:08
*.153.20.75

왠지 남자친구분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덜 잊혀진

2013.05.02 10:51:16
*.166.177.117

같은 남자로서 그 심정 이해는 되는데...

죽기살기

2013.05.02 10:51:25
*.137.38.215

저도 남자친구분 심정 100% 이해가 되네요.ㅠ

*맹군*

2013.05.02 11:02:22
*.212.249.20

에휴~~ 한숨만나오고... 힘내세요~~

붕어발통

2013.05.02 11:04:24
*.226.165.170

추천
1
비추천
0
남자는 그래요. 자기가 부족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잘 살길... (본인 속마음은 함께 결혼하고 싶지만... 그게 남자들입니다 ) ^^*

[Ssoma]

2013.05.02 11:04:29
*.111.10.163

남친분하고 확실히 결정해야할거같네요
저도 힘내시라는 말 밖에...

21

2013.05.02 11:14:00
*.104.72.22

여자분의 결심이 牌가 될듯합니다 또한 빠른 판단이 서로에게 좋을것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하루빨리 남자분의 마음을 다잡아주시거나
여자분도 자신없으면 하루빨리 정리를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어떠한 결과에도 힘내시길 바래요

temptation

2013.05.02 11:15:52
*.91.137.50

좋은 남자 만나셨네요 .......

시레기

2013.05.02 11:17:16
*.247.149.239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남자는 결혼=부양가족이 생김=돈이 문제..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분명 힘드실겁니다. 설사 결혼을 하시더라도.

다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계획적으로 어쩌고..하는 것들로 설득을 해보시던가. 그게 아니라면 빨리 끝내시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곽진호

2013.05.02 11:17:39
*.223.25.163

ㅠㅠ 아 결혼 슬퍼....

이래서 결혼은 현실이지....

,,,,

2013.05.02 11:22:07
*.10.184.239

7년을 만나고도 같은 상황때문에

한창 예쁠 때 만나 이젠 늙어가는 여자친구를 보내줬습니다.

애써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제 마음도 이미 종교에 귀의해도 될 정도 입니다~ ㅠ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스스스

2013.05.02 12:09:17
*.207.151.71

비슷한 이유로 차였습니다.. 삼개월 뒤 잊지못해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하고 다시 만나고 있어요
헤어지기 전 보다 다시만난 지금이 남자친구가 결혼생각이 더 확고해보이네요;
사람은 너무 좋은데 주변에선 집안사정 얘기만 듣고 아니라고 하고,,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잘 만나고있어요

본인 마음이 확실하다면 남자분께 조금 여유를 주시구요
그래도 안된다면 차라리 잘됐다! 생각하시고 본인 인생만 생각하세요

RockQ

2013.05.02 13:09:52
*.87.60.225

흔하진 않아도 ...넉넉치 않으면 다른 금전적 과정이나 준비 거의 생략하고
부모님이랑 같이살더라도 결혼하는 분들두 있지요...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요....
힘내세요 방법이 생기지않을까요...

차니미니뿡

2013.05.02 13:13:19
*.62.175.49

전 여자친구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참아내고는 있는데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습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미안함은 이루말할수없어요. 격어보지 않고는 감상적일수밖에 없습니다ㅜㅜ

고도치892531

2013.05.02 13:43:52
*.5.127.130

남자분 입장을 이해하기 때문에...뭐라 말할수가 없내요

심즈

2013.05.02 14:11:41
*.7.18.228

안타까울 뿐이네여.

i솔연청풍i

2013.05.02 14:12:20
*.101.107.100

글쓴님께서 헤쳐나갈 자신이 있으시면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고...힘든거 다 참을 수 있다고...설득해보세요..
하지만 자신 없으시면 포기하는게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토끼삼촌

2013.05.02 14:28:42
*.149.164.169

남자는 그래요. 자기가 부족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잘 살길... (본인 속마음은 함께 결혼하고 싶지만... 그게 남자들입니다 ) ^^* (2)

고도치892531

2013.05.02 16:39:47
*.192.188.45

내 욕심만으로 잡을수가 없지요....ㅠㅠ

내꺼영

2013.05.02 19:11:14
*.36.136.155

남일이 아니아 가슴아프네요 ㅜㅠ

레몬쿠키

2013.05.02 20:21:52
*.161.42.39

아... 이 뭐라 말해줄수 없는 안타까움은 무엇인가 ㅠㅠ

새처럼 훨훨

2013.05.03 01:16:38
*.50.43.196

아........슬픈 현실이네요........ㅜㅜ

쪽쪽쪽쪽

2013.05.03 06:59:05
*.183.35.39

이런 글 볼 때 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빠방하게 들어놓으신 부모님께 무한한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고고씽~_882445

2013.05.05 23:59:10
*.148.0.80

마음만으로 세상 살아가는게 쉽게 않습니다.
앞으로의 현실을 생각 하시여 빠른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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