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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금주 수요일부터 업무시작인데..
아직 프랑스 노동청에서 작업허가서가 안 나왔다네요..
제때 안 나올까봐 근 한달 전에 서류도 제출한건데..
프랑스애들은 "아 그때 나 휴가였음 ㅋ" 이거 한마디로 퉁치고 들어가는 놈들이라..
지난주에 전화로 확인했을때도 "괜찮음. 오셈오셈" 이래서 금주 월요일 비행기로 부랴부랴 온 건데..
작업허가서가 없어서 그냥 회사에 들어와서 빈둥거리고 있는데..
한국에도 눈치보이고.. 아예 빈둥거릴꺼면 출근을 안 하면 좋은데 그건 또 눈치보이고..
라인을 딱 보니까 작업할 양은 존나 많은데 손조차 못대고 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고..
천상 저도 한국인이라는게 느껴지는게, 유럽애들은 "뭐 내 책임 아니니까" 라고 쿨하게 빈둥거리거든요.
뭐 그렇네요. 일주일을 이렇게 보내야되는데..